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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문학을 담은 글씨전-정호승 시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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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모임인 ‘글로만사(글씨로 만난 사람들)’이 연말을 맞아 문학과 예술의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기획 전시를 마련한다. 창단이후 두번째 작품전인 이번 〈문학을 담은 글씨전-정호승 시인편〉에는 등단 50주년을 맞는 는 문학가인 정호승 시인의 문학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 70여점이 오는 12월 27일(화)부터 23년 1월 2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개최한다. 


2019년 창단한 글로만사는 국내의 많은 문학가들의 좋은 글귀와 시구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해 오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글씨를 쓰는 예술분야이다. 그리고 아름다운글씨는 아름다운 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글로만사 회원들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함께 공부하고 이를 다시 아름다운 글씨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작품을 지속해 오고 있는 것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시인 안도현과 함께 콜라보로 진행하는 작품전은 시인과 캘리그레퍼들이 아름다운 우리의 글귀들을 하얀 화선지위에 그림을 그리듯 표현한 형상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 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 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서예(書藝)가 영어로 '캘리그라피(Calligraphy)'라 번역되기도 하는데, 원래 calligraphy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 기술을 뜻한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의 Calli는 미(美)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서풍·서법·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를 가리킨다. 아름다운 글씨는 아름다운 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많은 문학 작가들의 좋은 글귀와 시구로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탄생한다.


2021년 12월, 국내 문학가와 함께하는 첫 번째 ‘문학을 담은 글씨’전은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였습니다. 2022년 연말 두 번째 ‘문학을 담은 글씨’전은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합니다. 

정호승 시인은 캘리그라피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써 보았을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풍경 달다’, ‘고래를 위하여’, 봄길’ 등 한 구절의 시구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를 쓰셨습니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문학 작품이 있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입니다. 문학 작품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새로운 옷으로 입혀져 또 다른 감성과 아름다움으로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캘리그라피 작가 70여 명이 시인의 대표 시 70여 편을 선정하여 캘리그라피라는 새로운 옷으로 입혀져 전시회를 개최합니다.《끝》


■ 글로만사

2019년 대구․경북 캘리그라피 작가연합 <글로만사> 창단

        캘리버스킹 (대구역광장)

        대구KBS 해피FM 음악과 음악사이 출연

        참이슬 로고 디자인 ‘이산’ 캘리그라피 작가님 초청 워크샵

2020년 그땐 그랬지 그땐 그래서전 (범어아트스트리트갤러리)

2021년 다시 시작전 (봉산문화회관)

2021년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을 담은 글씨전 (대백프라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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