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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석 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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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살롱은 2022년 11월 전시로 오윤석 개인전 OH Youn Seok Solo Show <허브 - 그 나라는 오랫동안 평화를 누렸습니다 Herb - The country enjoyed a long period of peace >를 준비했습니다.

오윤석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갈등과 공포, 두려움 등에 대한 '예술적 치유'를 화두로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이용하여 개인의 평온과 세계의 평화와 평온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 

텍스트를 붓이나 연필 등의 필기도구로 쓰고, 그리고, 또 칼로 오려내고, 종이를 찢어 꼬고, 은박호일을 구겨 뭉치고, 그 염원을 담은 텍스트로 빼곡이 채운 화면을 다시 색으로 덮고, 그 위에 드로잉을 하고, 이것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그의 평온과 평화에 대한 염원의 작업은 직관적이고, 반복적이며, 노동집약적이고, 나아가 자기 수행적이고, 숭고합니다. 

예술적 치유를 기원하며 감춰진 기억 Hidden Memoires 과 허브 herb (약초)를 중심 테마로 작업하고 있는 오윤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허브 - 평화를 부탁해 herb -  peace please 라는 제목의 신작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모두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소 먼 이웃의 아픔을 생각하고, 세계의 평온을 기원하며 준비했던 전시인데, 전시 시작을 앞두고 가슴 아픈 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현실이라고 믿어지기 어려운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 사고로 마음이 무겁고 힘든 요즘, 에술을 통하여 마음을 달래보고 평온을 얻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 보시자고 조심스럽게 제안드려 봅니다.

 
곧 뵙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

오윤석 개인전 • 허브 - 그 나라는 오랫동안 평화를 누렸습니다
OH Youn Seok Solo Show • Herb - The country enjoyed a long period of peace
2022. 11. 11. Fri ~ 11. 27. Sun 
Opening reception 2022. 11. 11. Fri. 5-7pm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 (3층)  도로시살롱
수-토 13:00-18:00
일      13:00-17:00
월-화/공휴일 휴무
 
문의
02-720-7230
dorossy.salon@gmail.com
@dorossysalon
 

손소독 철저히 하고,
마스크 단단히 쓰고,
조심스럽게 뵙겠습니다.

공간 내 관람객간 최대 거리 유지를 위해,
전시장 입장이 다소 지연되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 

 


dorossy
圖路時 그림을 찾아가는 시간
………………………………

3F, 75-1, SamCheongRo, JongRoGu,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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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 720 7230
E-mail: dorossy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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