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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전: 일수사견(一水四見) -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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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어 내가 모르고 있을 뿐이지 Mixed Media, 90X90cm, 2022


기획의도   


 김동석 작가의 24번째 창작발표 개인전이 “11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수사견(一水四見) -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이라는 테마로 기획하였으며, 사전적 의미는 한 가지 물을 네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같은 물이라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즉, 세상은 있는 대로 보이는 게 아니라 보는 대로 존재하며, 보는 관점과 시점에 따라 생각과 해석(판단)의 가치 기준이 달라진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일수사견(一水四見)”의 연작시리즈는 소통의 도구로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호들을 차용하여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을 시각적 회화(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노트 


일수사견 (一水四見) -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

                                                                      

<일수사견의 사전적 의미는 한 가지 물을 네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같은 물이라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즉, 세상은 있는 대로 보이는 게 아니라 보는 대로 존재하며, 보는 관점과 시점에 따라 생각과 해석(판단)의 가치 기준이 달라진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일수사견(一水四見)”의 연작시리즈는 소통의 도구로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호들을 차용하여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을 시각적 회화(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위 기획의도와 중복된 내용입니다.


특히 현대사회의 관계의 소통은 간단한 상징과 기호를 통해서 본인의 생각(감정)과 의미를 전달하고 소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랑한다는 감정이나 궁금함 등을 전달할 때 하트(♡)나 물음표(?) 같은 간단한 기호를 통해 관계와의 소통은 물론 감정이입을 대신하고 있다. 이렇듯 현대인의 다양한 언어와 소통 방식을 회화라는 시각예술로 재해석하고 표현과 의미전달의 다양성을 일수사견이라는 화두를 통해 새로운 시각언어로 소통하고자 기획했다. 이런 일련의 시도는 근간을 이뤄왔던 작업 방향의 새로운 전환과 무의식 속에 개인을 지배해왔던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해방), 사물(대상)을 접하는 태도의 전환을 지향하고자 한다. 작품을 통해 답이 아닌 질문을 걸어보는 형식을 취하며, 작가와 대중이 함께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의 자유로운 현답을 찾아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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