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추상미술의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는 파울 클레는 ‘예술은 가시적인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 하는 것’ 이라고 했다.  그의 작업들은 마음 깊숙히 내재되어 있는 비밀 같은 동심을 통해 화면 밖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파울 클레의 작품중 일본 최초공개 31점과, 국내외 작품 110여점을  통해  한점 한점 수수께끼를 풀어헤치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