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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춤, 1909-1910, 생 피터스브르그, 에르미타쥐미술관


4개의 시퀀스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루이비통재단의 현대 컬렉션을 구축하는 4가지 선(주관적 표현주의, 명상적, 팝적인 음악)들과 통한다. 이런 감성적 시각을 통한 고유한 정체성은 예술이 역사와 함께 작용하는 것을 연상시킨다. 각 막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상징적인 의미의 성격에 따라 세심하게 선정되었다. 시리즈로 구성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상징적 작품 옆에 규범을 넘는 작품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특이성을 느낄 수 있다. 전시의 첫 번째 단계인 주관적 표현주의는 인생, 죽음, 불안, 고독에 관해 질문한다.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évitch),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절규>,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오토 딕스(Otto Dix)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단계는 명상의 중요성에 대해 대답한다. 모네(Claude Monet)의 <연꽃>, 몬드리안(Piet Mondrian), 페르디난트 호들러(Ferdinand Hodler), 에밀 놀데(Emil Nolde)와 같은 자연 앞에서의 명상과 말레비치(Kazimir Malévitch)의 근본적 형태, 브랑쿠시(Constantin Brancusi), 로스코(Mark Rothko)와 같은 급진적 추상 그리고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와 피카소(Pablo Picasso)같이 더 구체화된 쾌락주의적 시선의 다른 길로도 인도한다. 세 번째로는 근대 시대의 생명력, 다이나믹과 그리고 당시 가장 현대적 표현이었던 도시, 스포츠, 광고, 미디어 등의 삶의 발전에 뿌리를 두었다. 로버트 들로네(Robert Delaunay), 페르낭 레제(Fernand Léger), 프란시스 피카비아(Francis Picabia)가 있다. 네 번째로 작가들의 명백한 때론 암시적인 방법으로 갖는 음악과의 밀접한 관계이다. 이는 재즈를 색종이 콜라주로 표현한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프란티섹 쿠프카(František Kupka), 지노 세베리니(Gino Severini)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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