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과 목탄의 데상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 제롬 존더는(Jérôme Zonder, 1974- ) 때론 그 거대한 작업의 크기가 감탄과 동시에 공포를 야기하기도 한다.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 1471-1528), 로버트 크럼(Robert Crumb, 1943- ), 렘브란트(Rembrandt, 1606-1669), 오토 딕스(Otto Dix, 1891-1969), 찰스 번즈(Charles Burns, 1955- ) 그리고 월트 디즈니의 영향을 받아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것은 종종 잔인하다.

«나에게 뎃생이란, 거리와 근접사이, 형상과 추상사이, 끌어당김과 반발사이를 끊임없이 오고가는 것이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