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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자그마한 여유와 소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자연주의자 윤장렬 선생님의 전시를열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물세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자연주의적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NATURAL’시리즈로 구성하였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새롭게 구성해내는작품은 눈으로 보는 풍경이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또 다른 감성적 회화의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심상적 이미지와 에너지를 통해 우리 내면에 있는 강한 생명력과 뜨거운 열정을 작품을 통해 나타냅니다. 우리 삶 속의 일상과 호흡하며 그 안에서 열정과 기쁨을 꺼내어 주려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은 작품을 보는 우리에게도그대로 다가옵니다. 또한, 빛의 스펙트럼을 통해 나타나는대상에 대한 화려한 색감의 표현과 세밀한 관찰에서부터 오는 섬세한 필치, 살아있는 듯 느껴지는 과감하고도거친 질감은 작가가 표현하려는 자연의 에너지를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전달하기에 충분합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하시어 아름다운 미적 심상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색채미학과 회화성을 느껴보시기바라며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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