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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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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2-12-20 ~ 2013-01-18

  • 전시 장소

    수호롬 부산

  • 문의처

    051.744.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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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롬 부산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자유로운 영혼'은 수호갤러리의 기획·순회전입니다.

 

Contemporary Art 를 적극적 부산지역에 소개하고자 하는수호롬 부산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 미술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yBa(Young British Artists) 의 대표주자이자현재 세계미술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중의 한명인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스팟 Spot' 판화 2점은올해 전세계에 있는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동시에 전시되었던 '스팟 페인팅 Spot Paintings' 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사물을 소재로 하여 강렬하고선명한 원색과 검은 윤곽선으로 팝아트적인 경쾌함을 보여주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Martin)작품은 일상적인 것을 예술의 소재로 삼는 현대미술의 경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에릭 어니스트존슨 (Eric Ernest Johnson)는 자유분방한 터치와 생동감 넘치는 칼라로 인간의 문명과자연을 노래하고 있으며, 장 마리 헤슬리 (Jean MarieHaessle)은 칼라와 터치, 마티에르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외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에바 알머슨 (EvaArmisn) 과 동화와도 같은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송형노의 작품이 같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지역과는 달리 접할 기회가적었던 Contemporary Art의 대표작들을 한 곳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자리이자현대 미술이 어렵다는 선입관과는 달리 '친숙하고 경쾌하고 때론 사랑스럽다' 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입니다.



yBa : 'Young British Artists'

yBa는 Young British Artists의 줄임말로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을 뜻한다. 1980년대 말 이후에 나타난 yBa는 독립적이고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와 재치 있고 자유분방한 미디어를 사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회화나 조각을 배제하고 새로운 형태의 개념미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의 수상자나 후보자로 선정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베니스 비엔날레와 같은 세계적인 현대미술전에 영국 대표로 참가하여 영예를 안았다.
yBa 그룹 혹은 yBa 군단으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마크 퀸(Marc Quinn), 채프먼 형제(Jake and Dinos Chapman), 게리 흄(Gary Hume),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사라 루카스(Sarah Lucas), 더글러스 고든(Douglas Gordon), 이안 대번포트(Ian Davenport), 질리언 웨어링(Gillian Wearing), 레이첼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 제니 사빌(Jenny Saville), 개빈 터크(Gavin Turk),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 샘 테일러우드(Sam Taylor-Wood) 등 현대미술의 주역들이다.
이들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Goldsmiths College) 출신으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교수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었다. 창의적인 형태의 교육은 그들을 기존의 회화라는 틀에서 벋어나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yBa는 자신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하였다. 1988년 졸업을 앞둔 데미안 허스트가 동료들과 함께 기획한 '프리즈 Freeze'전은 대학을 채 졸업하지도 않은 풋내기 작가들이 기존의 갤러리란 전시공간이 아닌 런던 도클랜드(Dockland) 지역의 빈 창고를 무료로 빌려 기획한 전시로서 yBa 탄생의 기원이 되었다. 카달로그를 제작하고 미술계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도발적이고도 도전적인 실험정신을 표현하였다.
이 전시를 계기로 영국의 주요한 컬렉터이자 딜러인 찰스 사치(Charles Saatchi)는 데미언 허스트를 비롯한 이들 젊은 작가 군단의 작품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1992년 자신의 갤러리에서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 Young British Artists'라는 전시를 가지면서 yBa 열풍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 후 1997년 로열 아카데미에서 열렸던 '센세이션 Sensation'전으로 yBa는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며 영국 현대미술의 부흥을 알렸다. 사치가 소장한 yBa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소개한 이 전시는 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yBa의 출현과 더불어 영국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제 yBa는 골드스미드 미술대학 졸업생들만 가리키는 용어가 아니라 사치의 전시를 통해 알려진 영국의 젊은 작가와 해외 작가들까지 포함하는 용어로 그 폭이 확대되었고, 이들은 현대미술사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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