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츠노 토에코(辰野登惠子, 1950- )는 일본의 대표적인 추상화가로 30년 이상을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바타 토시오(紫田敏雄, 1949- )는 야산의 토목작업을 흑백사진으로 담아낸 연작〈일본전형(日本典型)〉 등으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사진가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이지만, 도쿄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함께 공부한 동급생으로 재학 시절에는 ‘모스크바 팩토리’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했다. 이후 각자의 독립된 활동에 전념하지만, 일상 속에서 우연하게 생겨난 형상을 고도의 추상성을 가진 작품으로 변모시킨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970년대 대학 재학 시절에서 현재까지의 작품을 시간축으로, 때로는 두 사람의 작품을 병치하여 소개하면서 형상의 추상화에 관한 두 작가의 공통점과 차이를 살펴본다.
-김상미 일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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