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벨기에 영사관(사적 제254호)
대한제국(1897 ~ 1910) 주재 벨기에 영사관 건물로서, 한옥 밀집 지역인 회현동에 그 부지를 마련하고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1905년 준공되었으나 이후,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남현동으로 이전 · 문화재 관리국 (현 문화재청) 전문 위원들의 도움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이후 1970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이 불하받아 그 소유로 있던 중, 2004년 5월 우리은행이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에 무상임대 하여 서울시는 이와 같은 취지를 살려 공공미술관으로 새롭게 꾸며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 2004년 9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고전주의적 양식의 단아한 1900년대 건물양식
남서울 미술관은 잔디와 수목으로 된 야외 조각 뜰의 전면에 화강암과 붉은 벽돌의 벽면이 발코니의 석주와 조화를 이룬 고전주의적 양식의 단아한 1900년대 건물입니다.
고전적 건축물과 현대미술이 소통하는 예술적 공간
전면 현관으로부터 길게 뻗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자유롭게 배열된 방들과 높은 천장, 실내 기둥, 벽난로 등 고전주의적 양식의 기존 건축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최소한의 보완을 하여, 고전적 건축물과 현대 미술이 소통하는 예술적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보다 유익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일반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욕구충족 및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교육강좌를 추진함으로서 사회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미술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올바른 미술교육과 조기교육을 통한 잠재 소질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중무료로 운영되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기획전시로 도심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지역문화공간입니다. 남서울미술관은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이 곳을 오가는 사람들 누구나 예술의 향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지역 문화 공간이 될 뿐 만 아니라,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관람시간 10:00 ~ 20:00 (평일)
10:00 ~ 18:00 (토·일·공휴일)
휴관일1월 1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무료
주소 151-800,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남현동 1059-13)
Tel +82.2.598.6247, fax +82.2.598.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