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림
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자 발표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후원… 대상에 심규철씨

심규철, 〈고구려의 행군(2)〉 종이에 펜, 56x76cm, 2024
국민일보가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미술가의 후원을 받아 신경다양성(발달장애 등)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제정한 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대상에 심규철(25)씨의 회화 〈고구려의 행군〉이 선정됐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심사에는 김남시 이화여대 교수, 시각예술가 정정엽씨, 장애예술 기획자 서상호씨 등 3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주제의 참신함, 주제와 걸맞는 형식, 대상을 묘사하는 집요함이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정장우, 〈흔들림 속에 꼿꼿함〉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cm, 2025
최우수상에는 정장우(32)씨의 〈흔들림 속에 꼿꼿함〉, 우수상에는 강원진(33)씨의 〈여성시대(女盛時代)Ⅱ-버스정류장〉이 선정됐다. 이 밖에 유도현, 이대호, 이민서, 이시형, 조태성, 최명은, 최민석, 최영준, 최지원, 최형석씨 등 10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강원진, 〈여성시대(女盛時代)Ⅱ-버스정류장〉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91×116.8cm, 2025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국민일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며 추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공모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지원해 신진의 개념을 나이로 규정하는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시도를 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신경다양성 예술의 폭넓은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개막식은 2026년 1월 14일(잠정) 수요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정보]
◎ 전시명: 〈제4회 아르브뤼미술상 전시〉 (가제)
◎ 장 소: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 2,3층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8)
◎ 일 시: 2026.01.14.(수)~2026.02.10.(화) (잠정·매주 월요일 휴무)
◎ 담당자: 총괄기획 손영옥 (010-3110-1949)/ 코디네이터 강아림(010-298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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