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사실과 형태감각은 반응이고 움직임이다. 그 감각적 사실들이 우리에 의해 어떤 의미를 이루어 상징에 이르지만 결코 감각적 사실들은 그러한 상징 속에 가두어지지 않는 것으로 있다.감각적 사실들은 다양한 형태를 이룬다. 이 다양한 형태가 감각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여기서 의미는 우리가 부여하는 상징들이 아니라 형태 그 자체의 차이이...
“나는 인간이 만든 예술작품, 오브제, 자연물, 혹은 이에 준하는 현상이나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탐구한다.” 작가의 이 행위는 “유사한 발견” 이라는 과정과 함께 사고의 전환이나 확장을 통해 또 다른 시각적 조형 언어를 구사하고 전달하는데 집중하게 되는 토대가 된다. 작가의 작품은 고전과 현대의 결합, ...
김종규: Back and FrontBack and Front기존의 관념, 사고, 형식을 바꾸는 일은 어떤 것을 처음 시작하는 일보다 더 많은 창의성을 요한다. 예술가에게 창조란 하루아침에 번뜩이는 새로움을 좇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이전의 방식을 반추하고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형식을 모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는 작가 고유의 독특한 감...
김용익(b. 1947), 〈물감 소진 프로젝트 23-3-1: 망막적 회화로 위장한 개념적 회화〉, 2023Acrylic on canvas, 194 x 130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국제갤러리, 3월 15일 김용익 개인전 《아련하고 희미한 유토피아》 개최전시기간: 2024년 3월 15일(금)–4월 21일(일)전시장소: 국제갤러리 부산점, 서울점 ...
베르트람 하제나우어: "거울 자아"Bertram Hasenauer: Sense of Self초이앤초이 갤러리는 잘츠부르크 출신의 베르트람 하제나우어의 개인전 "거울 자아"를 개회찹니다. 조각가로서 작업을 시작한 작가의 작품은 고전 회화 장르에 대한 현대적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하제나우어는 그의 초상화에 주로 옛날 패션 잡지에서 찾을 수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