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불위(無所不爲) - 욥42:2글. 홍희기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미국의 비평가 로버트 로젠블럼은 모든 작품을 사랑하기 때문에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는 비평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덕목이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나는 함윤희의 작품에 애정을 느낀다.그는 두 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공개했던 도예와 가구 공예를 다시 한 자...
수원은 침묵했다. 2022년 권선구에서 한 가족 전부가 생활고로 극단을 선택할 때, 장안구에서 부모가 7살 발달장애 자식을 살해할 때, 이웃들이 이 모든 사회적 참사를 당했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는가. 수원이 일반 시에서 특례시로 승격하고 행정 문화도시 원년의 해를 선포한 2022년, 우리는 시민들의 삶 한 가운데 벌어진 사회적 타살을 막지 못했다.이곳...
국립현대미술관,《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개최※ 2023.5.14일 까지 전시연장◇ 세기의 기증 ‘이건희컬렉션’ 중 모네와 피카소 등 해외미술 첫 공개 - 전체 기증작 1,488점 중 서양 현대미술 거장 8인의 작품 총 97점 출품 - 고갱, 달리, 르누아르, 모네, 미로, 샤갈, 피사로의 회...
국립현대미술관, <다다익선> 재가동※ 2023.5.28일 까지 전시연장«다다익선: 즐거운 협연»은 오랫동안 꺼져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을 대대적으로 복원해 다시 켜는 것을 기념한 전시이다. 1988년 9월 15일 백남준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모니터 1,003대를 이용한 대규모 영상설치 작품 ‹다다익선›을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