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 임인발(任仁發), 추수부예도축(秋水鳧鹥圖軸), 상해박물관 소장중국 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상하이 역대 서화의 발전 맥락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146점 작품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현대까지 수천년의 역사를 초월한 회화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예술 맥락/예술성’과, ‘인문/지역 상호작용’, ‘감상과 소장/예술영향’...
전시 전경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산수를 주제로 한 소장품 70점을 선보인다. ‘산수가 아름답다(山明水秀)’, ‘명승지가 절경(名勝佳景)’, ‘인간과 자연의 조화(寄興寓情)’ 3부로 나눠 서화, 도자기, 법랑기, 칠기 등 정교한 필법과 공예로 광활한 산수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리리 부관장은 “서양화와 달리 중국산수화의 구도는 분...
리우카이취(劉開渠), 농공의 집(農工之家), 1945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박물관과 중국 미술가협회, 사천미술학원 공동 주관으로 100년 조각전을 개최한다. ‘고난의 세월(苦難歲月)’, ‘아름다운 삶(美好生活)’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폭격>, <농공의 집>, <해방된 농민> 등 작품을 통해 옛 중국사회에서 민중들이 겪은 ...
전시 전경158점 현대 디자인 전시품을 통해 100년간의 현대 디자인의 역사와 디자이너의 사상, 정신, 각 시기의 사회구조를 선보이는 ‘디자인 유토피아 1880-1980’을 개최한다. 한 세기를 초월한 현대 디자인의 탄생, 발전, 변화의 전 과정을 두루 구비한 비아제티 코니그(The Biagetti-Koenig) 컬렉션은 현대 디자인에 큰 관심을 가진 가족 소장품으...
전시 전경소장품 인물화 가운데 55점을 선발해 작품 속 인물의 신분과 시대순으로 전시한다. 상고시대의 요순우(堯舜禹)에서 청나라 강희, 건륭까지 역대 황제와 제갈량(諸葛亮), 악비(岳飛) 등 업적을 남긴 문무관, 나라를 위해 공헌한 여성 인물이 담긴 작품을 선보여 인물화에 담긴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배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데 의의를 두...
이츠아르 오카리즈(Itziar OKARIZ, 1965- ), 해양의 호흡, 상하이비엔날레 습운행전이번 비엔날레는 세 단계에 걸쳐 열린다. 먼저 학제적 사상이 격동하는 ‘습운행(濕運行)’전과 다양한 영역이 합작 공생하는 ‘생태동맹’전을 거쳐 앞 두 전시를 강화한 본 전시는 ‘물(水體)’에 대한 전시다. 물은 생명의 원천으로써 어떻게 지역을 초월하여 개체를 연결하고 ...
황빈홍(黃賓虹), 설색화훼책(設色花卉冊), 종이 위 설색원나라 이후 중국화가는 자아, 마음의 추구를 강조하며 간략한 필치로 고목, 잎 등을 그려 무한한 심의를 표현했다. 문인화가에 있어 산천초목은 눈 앞의 삶이 아니라 자유로운 영혼의 천지임을 강조하는 서화로 나타난다. 초목 화훼를 주제로 한 소장품 가운데 명·청 시대에서 근현대 작품까지 70여 점을...
조지겸(趙之謙), 맹지, 영명(猛誌, 英名) 5언시 대련(對聯), 종이 위에 해서, 각 164×43.5cm청조 비학의 발전역정과 예술성과를 볼 수 있는 전시다. 비학(碑學)은 한(漢), 위(魏), 남북조 시대 비석에 남겨진 글씨를 연구한 서예사의 갈래다. 청조 중엽, 완원(阮元), 포세신(包世臣)으로부터 북조(北朝)의 비석을 고취하여 일어난 비학서예사는 요람기, 전환기, 대...
오관중(吳冠中), 장강만리도(長江萬裏圖), 1974, 종이 위 유채, 22×500cm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작가 91인의 작품 95점을 모았다. 주제인 ‘연속(Duration)’은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손의 개념에서 나온, 중단되지 않고 영원한 지속, 영원한 변화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연속의 매 순간은 과거의 흡수이자, 미래 무궁무진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