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엽, ‘모욕을 당한 자이며 위대한’심은록 (SimEunlog MetaLab.연구원, 미술비평가)“너는 난(蘭)을 쳐라, 나는 파(蔥총)를 친다!”(이하 ‘난ㆍ파’)1)정정엽 작가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라면, 그의 호기로운 상기 언급이 제격이다. 물론 그의 CV는 길고 묵직하다. 약술하면, 이화여대 졸업 후, 1985년 <두렁>에 가입하면서 미술 밖에서 미술에 질문...
현실의 진실을 매력적으로 나누기를 고민하는, ‘별 거 아닌 추상’윤동천 개인전_’추상에 관하여(about Abstraction)’삶의 단편적 에피소드에서 길어 올린 감각을 미적 경험으로 확장2023년 5월3일(수)~6월16일(금) / 갤러리밈 M’VOID 특별전· 1990년대 이후 회화, 판화, 오브제, 사진, 설치 등 동시대 미술 모든 장르에 걸쳐 의미의 전복과 뒤틀림의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