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김종학의 삶과 예술이다. 유년 시절부터 서울과 해외 현장에서 작가나 관계자를 만나며 공부하고 소통한 중시, 시련 끝에 자연을 만나 자기 스타일을 이룬 중산. 색채 실험으로 우주까지 담아낸 중해, 도시•산•바다라는 그의 공간들로 구성했다. 예술이 삶의 빛이 되는, 삶을 다시 살아내는 힘을 찾는 화가의 연대기로 읽힌다.
책소개
저자의 3여 년에 걸친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집대성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250여 점의 컬러 도판 수록 – 집에서 즐기는 작은 미술관
김종학(1937년생)의 삶과 작업이 전개된 시공간(도시–산–바다)에 따라 3부 구성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기운생동’ ‘사여불사’ 등 핵심 미학을 알기 쉽게 해설
독자의 일상에 자연·색채·계절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인생책
현재 미국 애틀랜타의 High Museum of Art에서 열린 전시가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ArtsATL은 그의 작품에 대해 “폭과 아름다움, 생동감이 관람자를 사로잡는다”며 “왜 이 화가를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감탄을 전했고, Observer는 그의 회화가 “계절의 변화라는 익숙한 주제와 현대적 감각의 긴밀한 조우”를 보여주며 낯선 미국 관람객에게도 강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평했다.
이처럼 국경을 넘어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의 삶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화가 김종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도시와 산,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변화해온 김종학의 작업 세계를 세 시기―중시(中市), 중산(中山), 중해(中海)―로 나누어 조명한다. 그러나 단순한 화가의 연보가 아니라, 한 예술가가 절망을 넘어 삶의 희망을 찾아 나선 과정이기도 하다. 미국에서의 좌절 끝에 설악산의 작은 꽃 앞에서 다시 붓을 든 순간부터, 바다와 우주로 확장된 최근의 작품 세계까지, 김종학의 회화에는 늘 ‘삶을 다시 살아내는 힘’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래서 단순한 미술 연구서가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위로다. 꽃과 폭포, 덤불과 바다를 그리며 자연의 기운을 불어넣었던 그의 화폭은, 절망 속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화가 김종학》은 예술이 어떻게 삶의 빛이 될 수 있는지를 증언하며, 오늘의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넨다.
시대별 예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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