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능호 개인전 《씨앗의 말(Words of Seed)》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이능호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지우헌에서 개최된다. 씨앗에서 영감을 받아 생명의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집> 연작으로 잘 알려진 작가는 흙의 본질을 탐구하며, 최소한의 형태를 통해 흙이 지닌 자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지우헌 전시에서는 도자기 표면을 뚫거나 파내어 만드는 기법인 투각 기법에 집중한 <집-그 이후>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씨앗이 발아하며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모습을 유기적 형태로 표현한 작품은 <집> 연작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된다.
갤러리 라운지에서는 ‘캡슐커피잔’, ‘달/굽/사각 접시’, ‘투각 보울’ 등 작가의 다양한 생활기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작가소개>
이능호 작가(b.1965~)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에서 공예미술학을 전공하고, 타렴질과 수레, 도개로 두드려 만드는 전통 옹기 기술을 전수받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포스코미술관, 조은숙갤러리 등에서 13회 개인전을 가졌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 국가초대전 등 다수의 국제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참여했다. 리움미술관(서울), 호암미술관(서울), 제니시스 라운지(신라호텔, 서울)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기간 11월 5일(수)~12월 13일(토), 일·월요일, 공휴일 휴관
오프닝 11월 5일(수), 오후 4시~
시간 10:00~18:00
장소 갤러리 지우헌
후원 스타일H
협찬 다자연, ㈜지평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