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5-07-28 ~ 2025-09-06
추미림
GS타워 지하 1층 출입구
무료
02-2005-0101
GS아트센터 월 프로젝트
추미림 <픽셀 스페이스 2025>
- 일시: 2025. 7. 28.(월) - 9. 6.(토)
- 장소: GS타워 지하 1층 출입구
- 상시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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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프로젝트 (Wall Project)
'여기 벽이 있다. 비치는 바닥, 울렁이는 천장과 맞닿은 벽이다.'
GS타워 지하 1층 출입구 옆 통로의 하얀 벽을 다양하게 활용한 ‘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배경화면(Background)이자 바탕화면(Wall Paper), 벽은 비어 있는 면이자 눈에 띄지 않는 주변이다. 이런 벽과 호응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작품을 연이어 공개함으로써, 데드 스페이스로 여겨온 공간의 특성과 가능성을 되짚어보고 편편한 벽의 활동 무대를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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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림, <Pixel Space 2025>, 16.5x2.7(h), 시트지, 2025
첫 프로젝트로 하얀 벽에 시트지를 직접 붙여 작업한 추미림 작가의 <픽셀 스페이스 2025>를 선보인다.
추미림 작가는 화면을 이루는 작은 점인 픽셀로 풍경을 그린다. 디지털 화면 바깥에서 픽셀은 모이고 흩여지며, 리듬을 타고 구조를 만든다. 픽셀이 이루는 일련의 모습이 마치 어릴 때 즐겨 하던 고전게임 속 한 장면 같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물 같기도 계단 같기도 하다. 볼수록 우리가 사는 도시와도 닮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화면과 도시를 동시에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픽셀과 위성지도, 도시에서 느끼는 복잡다단한 감각과 과거 인터넷 문화를 향한 향수를 엮는다. 익숙하고도 낯선 풍경을 통해 디지털과 도시,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넷스텔지어(인터넷+노스텔지어)’라는 새로운 정서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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