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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신규 전시공간 176개로 급증

관리자

지자체마다 미술관 건립 붐의 영향으로 평가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 한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나면서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달진미술연구소가 올해 새로 생긴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 신규 전시공간의 변화를 조사해 27일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올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은 모두 176곳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전시공간 변화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지역 전시공간의 폭발적인 증가를 지적할 수 있다. 이는 지자체의 미술관 건립이 활발히 진행됨과 동시에 2011년에는 전시관, 기념관, 문화관 등 이전과 달리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압도적인 숫자로 전체 40%에 해당하는 72곳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이 경기도(33), 대구(16), 부산(11), 전남(9), 울산(6)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구 단위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와 종로구가 각각 29%에 해당하는 21곳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전시공간의 증가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지자체마다 미술관 건립 붐이 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충남 홍성군에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 등 그 지역 출신 유명작가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건립되거나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특성화시킨 박물관, 전시관 건립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충북 청원군에는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 내에 대통령역사문화관, 경북 울진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석전시관인 봉평신라비전시관등이 잇달아 개관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김달진미술연구소는 "지역성을 고려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 등 관관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반면 외형적인 숫자 불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콘텐츠가 부실할 경우 세금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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