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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조선시대 안평대군 옛 집터에 있던 기린교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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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평대군(1418~53)의 옛 집터에 있던 ‘기린교(麒麟橋)’로 추정되는 돌다리가 서울 종로구 옥인동 옥인시범아파트 옆 계곡에서 발견됐다. 기린교는 1960년대 옥인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사라진 것으로 그동안 알려져왔으나 최근 철거 예정인 이 아파트의 옆 계곡 암반 벽 사이에서 찾아냈다. 돌다리는 가로, 세로 약 35㎝, 길이 3.7m 정도인 장대석 두 개를 붙여 만들었고 다리 폭은 70㎝ 정도다. 서울시 문화재위원인 손영식 전통건축연구소장은 “수평으로 놓은 다리이면서 교각이 없는 독특한 양식으로 소박하면서도 품위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돼 보물로 지정할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얼굴박물관(관장 김정옥·조경자)은 10월 1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68번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아홉번째 특별전 ‘한국예술가 100인의 표정’을 연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소설가 박경리, 연극배우 추송웅 등 한국 문화예술계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의 초상 사진을 모았다. 031-765-3522(www.visagej.org).


- 2009. 09. 15. 중앙일보

교황청, 현대 예술계와 화해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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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종종 불협화음을 빚어왔던 현대 예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교황은 오는 11월21일 로마 교황청 예배당인 시스티나 성당에서 전 세계 500여명의 예술가와 만난다. 화가, 조각가, 건축가, 시인, 영화감독 등 예술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며, 참석자는 종교, 정치적 성향 등과 관계 없이 선발됐다고 교황청은 밝혔다. 현재까지 약 75명의 예술가가 참석 의사를 전해왔다. 이 중에는 오스카 작곡상에 빛나는 엔니오 모리코네 등이 포함돼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1964년 교황 바오로 6세의 예술가들과의 첫 만남 45주년을 기념해서 열린다. 교황청이 예술가들과 적극적인 화해를 모색하기는 1999년 이후 10년만이다. 당시 요한 바오로 2세는 “성당은 예술을 필요로 한다”는 내용의 ‘예술가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었다. 현대 예술에 관심이 깊었던 교황 바오로 6세는 1973년 현재 종교와 예술을 담당하는 부서를 바티칸 박물관 안에 만들었다.

박물관 안에는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아우구스트 로댕,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등의 작품들도 전시됐다. 그러나 이후 일부 현대 작품들의 소재와 묘사 방식이 교황과 바티칸의 명예를 훼손한다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바티칸 박물관의 안토니오 파울루치 관장은 “르네상스 시기 등 역사적으로 볼 때 예술과 종교의 불화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측이‘이혼’뒤 ‘화해’하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2009.9.12

전남 해남서 18일 '공재 윤두서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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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3재'로 불렸던 문인화가 공재(恭齋) 윤두서의 예술적 가치를 되살리는 '공재 문화제'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14일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지부장 이병채)에 따르면 공재 문화제는 오는 18일 공재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명지대 이태호(미술사학과) 교수를 초청, '공재의 삶과 그림 세계'라는 주제의 학술강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0일에는 현산면 백포리 윤두서 고택을 출발해 신방저수지와 고현, 덕흥리, 오도재, 대흥사를 거쳐 해남읍 연동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이르는 '역사의 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에는 공재 고택에서 전시회와 체험마당,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예총 해남지부 관계자는 "조선의 천재 화가 윤두서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의 문화적 감수성으로 되살려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의 전통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문화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9.14

[부음] ‘휴머니즘 사진 거장’ 윌리 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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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 사진의 대부’로 불려온 프랑스 사진작가 윌리 로니가 12일 타계했다. 향년 99세.
1910년 파리에서 태어난 로니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족 사진관을 넘겨받은 것을 계기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며, 로베르 두아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과 함께 2차 대전 후 명성을 얻은 프랑스의 3대 사진작가로 꼽혔다.

- 세계일보 2009.09.14

[미술소식] 국내 최대 그림 장터 KIAF 18일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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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그림 장터 KIAF 18일 개막

국내 최대의 그림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18~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8회를 맞는 올해 KIAF에는 16개국 168개 화랑(국내 122, 해외 46)이 참여해 작가 1,200여명의 작품 4,6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를 살피는 '모단보이, 모단걸_한국현대미술과 모더니즘, 모더니티'전과 인도 작가들을 소개하는 인도 특별전이 함께 열린다. www.kiaf.org

■ 홍대주변서 미술관련 자료 전시 '아트북페스티벌'

미술자료 수집·정리 전문 기관인 김달진미술연구소는 전시나 학회가 끝나면 다시 보기 힘들었던 미술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제1회 아트북페스티벌을 18~20일 홍대 주변 거리와 카페에서 연다. 아트북 마켓에서는 전시회 도록과 작가 화집, 미술 전문 학회지 등을 전시·판매하며 화가 박서보, 평론가 반이정씨 등의 강연회, 벼룩시장도 열린다. (02)730-6216


- 2009. 09. 14.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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