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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명성황후 한글서첩 등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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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다음달 7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명성황후의 한글 친필 편지 10통을 비롯해 총 194점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매 출품작 중 명성황후의 한글 친필 서첩은 1894년 음력 7월부터 9월4일 사이에 측근에게 보낸 것으로, 1974년 문학잡지 '문학사상'에 소개된 이후 일반 공개는 처음이라고 서울옥션측은 전했다.
근현대미술품 중에서는 김환기의 1960년작 '새'가 추정가 10억~12억원에 출품됐으며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추정가 미정), 이우환의 '조응' 등도 경매에 부쳐진다.
서울옥션은 또 판화 중 50만~150만원대의 추정가가 매겨진 작품에 한해 경매 시작가를 19만원으로 정해 경매한다.
경매 출품작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11월3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에서 전시된다.

-연합뉴스 2009.10.27

박찬용씨 관훈갤러리 등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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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박찬용씨의 개인전이 28일~11월2일 서울 인사동 그림손갤러리와 관훈갤러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박씨는 투견을 비롯해 서커스, 청소 동물 등을 소재로 인류 발전의 원동력인 욕망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조형예술로 형상화하는 작가.

'투쟁 그 영원함 II'(관훈갤러리)와 '보헤미안을 꿈꾸는 기회주의자의 변신'(그림손갤러리)이란 각기 다른 타이틀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알루미늄으로 싸움개 형상을 조각한 작품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 청소하는 동물 형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작가는 "제 작업은 싸우는 동물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일깨우는 데 주안점을 둔다"며 "투견은 인간의 지배 욕구와 투쟁심, 도전 정신의 은유적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02)733-6469, 733-1045

<부고> 이억영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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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창석 이억영 10월26일 타계
발인 10월28일 서북장례식장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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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언 개인전 11월4~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갤러리. 제주출신인 한국화가의 31번째 개인전 ‘삼무일기’. 조화로운 흑백의 구성이 시원하고, 간결한 수묵화. 소슬한 가을바람이 들리는 듯하다. (02)735-9938.

●조안 미첼 11월22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미국 추상표현주의(1940~60년) 작가의 개인전.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힘찬 붓놀림과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드로잉 30점과 대형 유화 6점. (02)733-8449.

●이재훈 개인전 11월3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갤러리. 부제 ‘고귀한 미개인’. 한국화가로 붓에 물기를 빼고 최소한의 안료로 문지르고 비벼서 그리는 기법을 사용해 ‘참잘했어요’ 등 기억을 불러내는 인장 등을 대형 화폭에 표현. (02)3479-0164.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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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틀을 깬 ‘파격의 미’ 신선… 문정규 ‘넘나듦’ 초대전

전위예술과 퍼포먼스, 회화와 설치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문정규의 그림은 액자라는 틀을 깨는 작업이다.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액자를 재현하고선 액자 밖에 있는 벽지와 명제표까지 그려넣는 방식으로 파격의 미를 선사한다. 그것은 그림이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관객과 소통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꽃과 나비가 함께한 그의 신작이 대전 대흥동 우연갤러리(28일까지)와 서울 인사동 하나로갤러리(29일∼11월 3일)에서 선보인다(02-720-4646).


지친 이들에 희망 건네는 일출… 전준엽 ‘내일의 태양’ 전

팔린다 싶으면 자신의 것을 버리고 한쪽으로 우르르 몰려드는 세태에서 전통의 현대적 조형을 꾸준히 시도해온 작가 전준엽이 11월 7일까지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댓숲과 바람 소리, 소나무와 정자, 새들과 강물이 어우러진 작품과 더불어 ‘빛을 담는 화가’답게 ‘일출’ 시리즈를 새로 내놓았다.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노라면 황홀경에 빠져드는 기분이다. 이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비추는 희망의 선물이다(02-720-2250).


이두식·박철 등 서정적 감성 8인전… ‘그리움이 있는 가을’

서울 청담동 갤러리서림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정적 감성으로 붓질하는 작가 8명의 작품전을 연다. 우리네 정서를 전통 오방색의 추상회화로 표현하는 이두식, 서양 악기를 한지에 부조처럼 떠내는 박철, 꽃과 새 등 자연을 통해 그리움과 연민을 담아내는 윤장열, 옥상 위의 눈쌓인 장독대 풍경이 서정적인 노태웅, 산수유람기를 독특한 채색으로 그려내는 이희중, 꿈과 낭만이 깃든 세계를 펼쳐보이는 정일 등의 작품이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02-515-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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