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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이 뉴욕거리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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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씨 뉴욕시 도시미관 디자인전서 당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에 유학하는 한국인이 뉴욕의 거리를 아름답게 단장한다.

22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고려대 건축학과를 나와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난 최영환(28) 씨는 뉴욕시가 공모한 '보행자 보호 구조물(Sidewalk sheds)' 디자인에서 `도시 우산'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최종 당선됐다. 이 구조물은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아래 행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지붕을 뜻한다.

이번 공모전 당선으로 최 씨의 작품은 뉴욕 시내 어디서든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보행자 구조물이 설치된 도로는 직선거리로 30만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작품은 구조물의 기둥을 우산살 모양으로 세워 조형미를 살렸으며 자연채광을 확보한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시는 종전의 보행자 보호 구조물이 철골 일색이어서 보행자나 업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지적돼 깔끔하게 단장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난해 공모했던 것.

최 씨는 전 세계 28개국 164개 작품 중 최종 후보 3명에 올랐으며, 2차 심사에서 우승의 영예와 함께 1만 달러의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그의 작품은 뉴욕시 건물국의 표준 모델로 채택되는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최 씨의 작품은 시의 건축적 미학을 보완하는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 2010. 1.22

한석봉 친필 글씨첩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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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 중기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의 친필이 담긴 `석봉한호해서첩'이 최근 보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석봉이란 호칭과 여러 일화로 친숙한 한호는 추사 김정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필로 꼽히는 인물이다.
석봉한호해서첩은 한호가 평소 절친했던 간이당 최립의 시문 21편을 단정한 해서로 필사한 글씨첩으로, 가로 27.2㎝, 세로 36.3㎝ 크기의 상ㆍ하권 2첩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지난 4일 문화재청이 보물 제1078-3호로 지정했다.
이 글씨첩은 보존상태가 깨끗하고 필사 분량이 많으며 끝에 명필 엄한붕의 아들 엄계응이 1803년에 쓴 발문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한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필이지만 유명세에 비해 친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며 "석봉한호해서첩은 한호의 독특한 서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2010.01.25 연합뉴스

<경기소식> 가평서 국제 야외설치 미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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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국제바깥미술전 운영위원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자라섬에서 '화해, 그리고 은유의 숲'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올해 미술전은 국제 규모로 확대해 바깥미술 회원 9명과 국내 초대작가 12명을 비롯해 일본.몽골 작가 7명이 참여하며 28개 작품을 선보인다.

운영위는 공공미술프로그램과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자도 배치할 예정이다.

-2010.01.25 연합뉴스

[문화 단신]‘국립전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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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은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본관 민속실에서 호랑이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까치와 호랑이, 십이지(十二支)의 호랑이, 호랑이가 등장하는 산신도 등. 063-224-0799

- 2010. 01. 25 동아일보

전북도립미술관, 2010년 어떤 사업 펼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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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시 저렴하게…지역작가 중앙진출 돕는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수도권 전시공간 운영과 해외 교류 추진 등 지역작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동안 공석이었던 학예연구실장과 학예연구사를 채용하는 등 학예연구실장 1명·학예연구사 3명으로 구성된 학예연구실을 정비한 만큼 미술관 연구기능도 강화할 예정. 전북미술사 정립 및 예술성 제고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유치 또는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 전시공간은 8억4600만원을 들여 서울 인사동이나 사간동 등 화랑이 밀집돼 있는 예술문화특화지역에 198.348m²(60여평) 규모로 마련할 예정이다. 4월까지 장소 선정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대관공고를 통해 6월부터 전시를 해나갈 계획.

이흥재 도립미술관 관장은 "광역 지역미술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도권 전시공간을 지역작가에게 저렴하게 제공, 지역작가의 중앙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중국 강소성미술관 또는 일본 이시카와현립미술관 등과 자매결연을 추진, 전시 교류를 통한 지역작가들의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스타작가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재단의 해외교육지원사업에 미술분야갸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작스튜디오 운영도 고민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만 광주와 중국 북경에 3개를 마련하는 등 국공립미술관들이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 전북도립미술관도 올해 창작스튜디오에 관한 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관장은 "창작스튜디오 운영이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이 안팎으로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로는 2월 7일까지 계속되는 '범상치 않은 한바탕 어울림'을 시작으로 11개의 전시가 이어진다. 최형순 학예연구실장은 "지역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이 충분이 반영되고 또 상승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일한 해외전인 '중국은 지금'은 2005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던 중국미술전람회 수상작품 전시로 올해는 11회 수상작 600여점 중 우수상 이상 작품과 심사위원 작품 112점이 전주에 온다. 김현정 학예연구사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중국미술의 전통이 개혁과 개방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현대적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개발과 관련, 문화예술적 접근을 시도하는 '새만금전'은 미술관이 내세우고 있는 올해 대표 전시. 이관장은 "작가 선정 후 새만큼 투어를 하고 토론을 거쳐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전북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새만금을 단순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술가들 사이에서도 새만금 개발에 대한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려 이들을 얼마나 포괄적으로 담아내느냐가 관건이다.

- 2010. 01. 25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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