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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황·박태유 서예작품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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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강세황 행초 표암유채(姜世晃行草豹菴遺彩)'와 수원박물관의 '박태유 필적 백석유묵첩(朴泰維 筆蹟 白石遺墨帖)'이 문화재청에 의해 최근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보물 1680호로 지정된 '강세황 행초 표암유채'는 총 13장 26면에 규격은 54.7×31.5㎝로 된 서첩으로 일반 서첩류보다 월등히 크고, 글자의 크기도 커서 큰 글자는 자경이 15㎝에 이른다. 서체는 송나라 양시(楊時) 등의 칠언시를 유려한 행초로 쓰고 발문을 적었다.

강세황(姜世晃·1713~91)은 조선 후기 영·정조 연간의 문인이자 서예가이며 뛰어난 감식안을 가진 서화 평론가로서 시(詩)·서(書)·화(畵) 삼절(三絶)로 잘 알려진 예술가다. 당대 최고의 화원이었던 김홍도·신위 등도 그의 제자들이다. 행초 표암유채 글 끝에 경술년(庚戌·1790년)겨울에 썼다는 기록으로 보아, 강세황이 7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1~3개월 전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보물 제1675호로 지정된 '박태유 필적 백석유묵첩'은 17세기 후반의 문신이며 명필이었던 백석(白石) 박태유(朴泰維·1648~86)의 필적이다. 박태유는 조선시대 대학자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의 아들로 숙종대의 명필로 이름을 떨쳤으며 철원의 김응하묘비(金應河墓碑), 영상신경신비(領相申景愼碑), 해백박동열비(海伯朴東說碑), 길목박동망갈(吉牧朴東望碣)의 글씨를 남겼던 인물이다.백석유묵첩에는 다양한 크기의 여러 서체가 쓰여 있는데 해서, 행초, 광초(狂草), 예서, 행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해서와 행서는 중국 당(唐)나라의 명필인 안진경(顔眞卿) 서체의 영향을 받아 글씨가 중후하고 호방하면서도 특유의 맑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경인일보 2010.11.2

[미술 단신]조환 성균관대 교수의 개인전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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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 성균관대 교수의 개인전이 3∼1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 화랑에서 열린다. 전통적 운필을 바탕으로 철판을 잘라 이어 붙여 만든 현대적 조형작품 속에 독특한 심미적 울림이 스며 있다. 02-733-5877

■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는 삼익악기와 공동으로 7일까지 ‘아트포르테’전을 연다. 한국의 설치 조각작가 장승효, 중국 작가 리진, 인도네시아 신진작가 좀펫 쿠스비다난토 씨가 피아노를 소재로 삼아 각기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낸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다.

■ 화가 장욱진(1917∼1990)의 제자들의 작품을 모은 ‘5인5색Ⅱ’전이 3∼2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장욱진미술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서울대 미대 동기생인 작고 화가 최욱경을 비롯해 곽훈 김인중 김차섭 오경환 씨의 작업을 선보인다. 031-283-1911

■ 서양화가 임혜숙 씨의 ‘삶의 향기’전이 3∼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이 깊이 녹아든 인물화를 선보인다. 02-730-5454

-동아일보 2010.11.2

[미술소식] 서양화가 김하영 개인전〈Random Universe〉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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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하영의 개인전〈Random Universe〉가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샘터갤러리에서 열린다.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우주의 무한한 공간과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푸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반복한 밑칠을 통해 깊은 색을 끌어냈다. (02)3675-3737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3일부터 8일까지 송인헌의 개인전이 열린다. 〈추억이 있는 풍경〉 등 단순한 형태와 농익은 색감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02)736-1020

■화정박물관(관장 한혜주)은 '한국·중국·일본의 군주 초상화'를 주제로 한 화정미술사강연을 8일과 15일 개최한다. 강연은 조선미 성균관대 예술학부 교수가 진행하며, 화정박물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02)2075-0121

■청계 양태석의 고희전이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산과 들을 따뜻한 터치로 그려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십장생〉에서는 단순화된 선과 형태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전통을 특징적으로 짚어냈다. (02)732-3314

-조선일보,2010.11.2

[알림] ‘코리안 아이 - 환상적인 일상’ 한국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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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작품의 해외전시를 통해 한국 작가들을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하는 코리안 아이(Korean Eye)-환상적인 일상(Fantastic Ordinary)’의 한국 전시가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이어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코리안 아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된 국제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 12명의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됩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2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시 기간 및 장소 : 2~13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8일(월) 휴관)
18~30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매주 일요일 휴관)
◆전시 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관람료 : 무료)
◆전시 안내 : www.koreaneye.org

-중앙일보,2010.11.2

문화부, 옛 국립과학관서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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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창경궁 옆 서울 종로구 와룡동 옛 국립서울과학관 본관으로 청사를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문화부의 청사 이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으로 2013년 세종시로 청사를 옮겨야 하고 광화문 청사 자리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구 광화문 청사는 1961년 10월 준공돼 1986년 2월까지 내각사무처, 국가재건최고회의, 경제기획원 등에서 사용해 한국 현대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서 "대학로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새 청사가 문화 정책의 산실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중심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가급적 청사를 많이 개방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2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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