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체제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가 만든 작품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78만2500달러에 낙찰돼 자신의 작품 중에서는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아이웨이웨이 작품 중 지금까지 최고가는 지난 2007년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된 ‘샹들리에’로 65만7000달러였다.

이번에 낙찰된 ‘해바라기’라는 작품은 자기 성분으로 만든 1t에 달하는 해바라기씨다. 이 작품은 해바라기씨를 어떤 형태로 배열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될 수 있어 상징주의 성향의 극치로 분류된다.

해바라기씨는 중국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간식으로 즐겨 먹는 것으로 마오쩌둥(毛澤東)이 엠블럼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2012.5.12

【AP/뉴시스】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잠자는 소녀"가 9일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판매된다. 예상 낙찰가는 4000만 달러.

- 뉴시스 2012.5.11

방혜자 화백과 정은진, 자크 바티요 번역가,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11회 한불문화상을 수상했다. 1999년 창설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한불문화상은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킨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 문화일보 2012.5.10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및 동암문화연구소 등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관련 해외 기록자료 약 18만8000면을 디지털 형태로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자료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미 국무부의 특별 브리핑 비망록 등이다.

-국민일보 2012.5.10

인천 무형문화재 종합 전수관이 내년 11월까지 건립된다. 209억원을 들여 인천 남구 문학동 인천 도호부청사 인근 8700여㎡에 건립되는 전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예능동 2채와 지하 1층 지상 2층 기능동 1채, 한옥 형태의 전통문화체험관 등 4개 건물(연면적 6800여㎡)로 짓는다. 야외공연장(놀이마당)도 꾸며진다. 이 전수관에서는 공연장, 전시실, 공방,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국가와 시 지정무형문화재 24개를 후계자와 시민에게 전수한다.

- 한겨레 201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