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재단이 국내외 전시 기획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제 4기 국제큐레이터 코스’ 참가자 23명을 최종 확정, 발표하고 8월 13일부터 약 한달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
38개국 98명 지원자 가운데 선정된 올해 참가자들은 제 7회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를 맡았던 홍리지씨와 미국의 ‘아웃사이드 인’이라는 전시를 맡은 이수영씨가 참여하는 등 영국·호주·중국·네덜란드·브라질·카메룬·이탈리아·프랑스 등 세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미술인들이 포함됐다.
큐레이터 코스는 ‘사회적 매체로서의 비엔날레’라는 주제로 8월 13일 개강해 9월 8일까지 27일간 진행되며 워크숍·국제미술전문가 초청 강의·현장 답사를 비롯, 광주비엔날레 공간 연출 및 작품 설치 등 전시 준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옌스 호프만( 2011 이스탄불비엔날레 공동감독), 캐롤 잉화 루(2012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가 지도교수로 참여하며 김선정(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마미 카타오카(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이영혜(2013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씨 등도 강의에 나선다. 문의 608-4243
-광주일보 2012.6.26
(재)인천문화재단은(대표이사 강광)은 '2011 우현(又玄)학술상'에 권영필(71) 상지대 초빙교수, '2011 우현예술상'에 시인 이가림(69) 인하대 명예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권 교수의 미술사 관련 저술 '실크로드 인사이드, 문명의 충돌과 미술의 화해'와 이 시인의 시집 '바람개비 별'.
우현상은 인천 출신의 미학자 우현 고유섭(1905-1944)의 업적을 기리고자 만든 상으로 학술상과 예술상이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열린다.
- 연합뉴스 201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