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2

대한제국 駐美공사관, 102년 만에 되찾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조선 정부가 1891년 미국 워싱턴에서 매입한 주미(駐美) 공사관 건물<사진>이 1910년 일제의 강제 병합으로 빼앗긴 지 102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구한말 조선이 국외에 설치한 공관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 있는 주미 공사관을 사들였다고 21일 밝혔다. 백악관에서 자동차로 북동쪽 방향 10분 거리의 로간 서클 역사지구에 있는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빅토리아 양식으로 1877년 건립됐으며 매입가는 350만달러(약 40억원)이다.

 조선 정부는 1891년 11월 당시 거액인 2만5000달러에 이 건물을 사들여 대한제국 말까지 주미 공사관으로 사용했다. 1887년 초대 주미공사로 부임한 박정양은 워싱턴의 건물을 공사관으로 임대해 3년 10개월간 썼으나 현재는 철거됐다. 당시 공사관 정식 명칭은 '대조선주차 미국화성돈 공사관(大朝鮮駐箚 美國華盛頓 公使館)'. 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공사관 건물 관리권이 일제에 넘어갔고, 경술국치를 2개월 앞둔 1910년 6월 일제의 강압으로 단돈 5달러에 주미 일본대사 우치다에게 팔렸다. 일제는 다시 미국인에게 10달러에 재매각했다.

 주미 공사관은 1882년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조선이 청과 일본, 러시아 등의 세력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자주외교를 펼친 중심지였다.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이 건물을 전통문화 전시·홍보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2012.8.22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김예경-안민혜 씨 당선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12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에서 김예경(47) 안민혜 씨(32)가 공동 기획한 ‘진단적 정신(Diagnostic Mind1)’이 당선작으로 20일 선정됐다.


당선작은 ‘파국’이란 주제를 통해 오늘날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공유하는 시대적 위기의식에 대한 진단과 사유의 장을 한국 일본 아프리카 작가들의 눈으로 조명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21편이 참여했으며 심사는 강수미 김원방 이대범 정헌이 최범 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최근의 자연재해, 자본주의의 위기, 전쟁 등 파국의 가능성과 조짐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파국을 키워드로 삼아 현대문명 혹은 현대적 삶의 문제를 옴니버스 식으로 제기하는 전시기획”이라고 평했다.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전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상식과 전시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 동아일보 2012.8.21

한성순보·독립신문 문화재 등록 예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독립신문과 한성순보 등 구한말 국민 계몽에 앞장선 신문·잡지 8종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20일 우리나라 근대화와 항일운동에 기여한 '한성순보(漢城旬報)' 등 신문 6건과 '대조선독립협회회보(大朝鮮獨立協會會報)' 등 잡지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1883년 10월 31일 창간된 '한성순보'는 통리아문박문국이 국민들에게 세계 정세를 알리고, 외국의 선진 제도를 소개할 목적으로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신문이다.


서재필 박사가 1896년 4월 7일 창간한 최초의 근대적 민간지 독립신문은 한글전용, 띄어쓰기, 가로제호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문화재청은 향후 30일간 각계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2012.8.21

제22회 동서미술상에 사진작가 조성제 씨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13일 동서미술상 운영위원회는 창원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조성제(55) 씨를 제22회 동서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습지를 테마로 봉암갯벌과 주남저수지의 풍경을 렌즈에 담아온 조 씨는 천의 얼굴을 가진 주남저수지의 영혼과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5년간 새벽 촬영에 임해온 환경 사진작가로, 습지보존 운동가이기도 하다. 조 씨의 작품은 동양화가 지닌 여백의 미를 보여 명상의 세계로 이끌어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조 씨는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운영위원, 경남현대사진 국제페스티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3회의 개인전과 수차의 단체전과 기획전, 영국 AM갤러리초대전 등 국제전에 출품한 바 있으며 사진집 ‘습(濕)’과 ‘하얀여백’을 출간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한국화랑미술제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식은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에, 초대전은 10월 8~14일 동서화랑에서 마련된다. 김유경 기자


-경남일보 2012.8.17

<인사> 제주도립미술관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신임 제주도립미술관 관장으로 김현숙 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54)이 최종 합격자로 뽑혔다.

제주도는 신임 도립미술관장 선발을 위한 선발시험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등 절차를 거친 결과 신임 도립미술관장에 김현숙 전 지회장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 미술교육과와 성신여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신임 김현숙 관장은 1993년 세종미술관에서 제1회 김현숙전을 시작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또 취리히, 상하이, 타이페이, 베를리너스테, 루브르 등 국제아트페어 참가를 비롯한 국내외 기획전과 초대전에 350여회나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오키나와, 몽골, 하이난 등과 국제미술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제주미술인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도내 미술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신임 김현숙 관장은 신원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3일게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 미디어제주 2012.08.17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