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상남도서예대전(대회장 조유행)에서 강갑숙(창원)씨의 행초서작품 ‘무우락성장’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정지연(한글)씨의 ‘김부식선생 시’, 김일순(예서)씨의 ‘진도의강루에서’, 황옥자(문인화)씨의 ‘수세미’, 정옥춘(서각)씨의 ‘수산복해’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글 116점, 전서 51점, 예서 98점, 해서 185점, 행초서 208점, 문인화 212점, 현대서예 14점, 서각 58점 등 총 94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자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우수 4명, 특선 52명, 입선 410명 등 총 467명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 대상 작품인 강갑숙씨의 ‘무우락성장’은 ‘가만히 앉아 푸른 홰나무를 보노라니/ 맑고 아름다운 것이 꽃을 보는 것 보다 좋네/ 그대여 우물 근처를 쓸지 말아라/ 가을 낙옆이 떨어져 쌓여만 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한편 이번 경남도 서예대전 심사는 1·2차 심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상권의 작품에 대해서는 당일 직접 휘호하게 해 참가자들의 근본적인 실력을 가늠해 출품된 작품과 대비,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특선이상의 2차 심사에서 휘호 제를 달리해 직접 휘호케 함으로써 본인의 근본적인 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으며, 출품된 작품과 휘호한 작품을 대비시켜 심사의 공정을 기할 수 있게 했다.
휘호를 거친 특선 수상자로는 한글부문에 김영자, 최숙희, 김영표, 한복순, 노정입, 김순정, 백양숙, 여명화 8명, 해서부문은 정필주, 김동규, 안경복, 김병기, 오호석, 문덕희, 정상표, 문순녀, 차정상, 손환구, 하동환 등 11명, 문인화부문 공미순, 안미숙, 권선례, 우명희, 김계선, 임영희, 김선희, 임학표, 배무선, 정혜자 등 10명, 행초서부문 강인구, 유석길, 강태혈, 이병천, 김석현, 이영화, 노장섭, 이은우, 민영대, 이주희 등 10명, 예서부문 김현희, 송덕아, 이쾌숙, 이희재, 조경영 등 5명, 서각부문 이강희, 정도진, 정영호, 정진호 등 4명, 전서부문 김둘수, 김성열, 문근옥 등 3명, 현대서예부문은 이춘실 등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올해 전체 출품수가 1000점에 가까웠을 만큼 뜨거운 관심이었다”며 “경남의 서예가 항상 전국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해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작 전시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되며 시상식은 전시기간인 10월20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경남도서예협회 홈페이지(www.knsh.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남일보 2012.9.13
고 윤보선 전 대통령의 기록물과 유품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져 관리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윤 전 대통령 사저에서 장남 윤상구씨 등 유족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기록물과 유품 약 1만 3462건에 대한 위탁관리협약을 체결한다.
위탁되는 기록물은 문서 950건, 간행물 10건, 책자 316건, 시청각 자료 1만 323건, 박물 1863점 등 1만 3462건이다. 이들 기록물은 그동안 사저에 보존돼 있었으나 보존 환경이 열악해 영구 보존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윤 전 대통령 기록물은 대통령 재직 시 기록뿐 아니라 퇴임 후의 활동까지 생생히 담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재임 시 기록물로는 백낙준 참의원 의장 명의의 1960년 8월 12일자 제4대 대통령 당선 통지문 원본, 대통령 취임 선서문, 대통령 공보실에서 나온 대통령 재임기 활동 사진 등이다. 퇴임 후 기록물은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 각종 성명서와 서신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생전에 착용했던 모자와 안경, 서랍 등 관련 유품은 대통령의 일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록물이 첨단 시설을 갖춘 경기 성남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 안전하게 후대에 전승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 서울신문 2012.9.13
서울옥션은 중국 최대 경매회사인 베이징 폴리옥션과 공동으로 오는 14~16일 서울 평창동 경매장에서 중국 고미술 감정행사를 개최한다. 베이징 폴리옥션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중국 고서화, 근현대 서화, 서예, 도자기, 옥기, 목기, 공예품 등의 작품성과 시장성을 평가한다.
진품으로 평가되면 폴리옥션에 작품을 위탁해 해외 경매에 출품할 수 있다.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로 실물을 접수하면 감정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점당 10만원. 감정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감정서는 발급하지 않는다.
이학준 서울옥션 대표는 “국내에 유통되는 중국 고미술품의 현황을 파악해 경매 가능한 작품을 모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02)395-0330
- 한국경제 2012.9.12
이날 경매에서는 출품작 164점 중 103점이 낙찰돼 낙찰률 63%, 총 낙찰액은 75억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일보 2012.9.12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의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등과 협약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 201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종근당은 이를 위해 미술계 전문가들을 통해 공정한 비공개 심사를 거쳐 3명의 신진 작가를 선발했다. 종근당은 이들에게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10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3인 기획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가운데),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왼쪽), 한국메세나협의회 이병권 사무처장이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12'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012.9.12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