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가지고 있는 영화 관련 소장품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왕립박물관에 전시된다.
이랜드그룹은 21일 “영국 왕립박물관이 20일부터 열고 있는 할리우드 의상 전시회(Hollywood Costume)에 찰리 채플린의 중절모 등 소장품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지난 100년간의 미국 할리우드 역사상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던 100점의 의상·소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총책임자인 데보라 랜디스 런던예술대학 교수는 전시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전 세계의 박물관, 영화사, 개인소장가 등을 찾아다녔다. 이랜드는 랜디스 교수의 요청으로 전시에서 모두 다섯 점을 선보인다.
찰리 채플린이 영화 ‘황금광 시대’(1925년)에서 썼던 중절모와 대나무지팡이를 비롯해 ‘밀드레드 피어스’(1945년)에서 조앤 크로포드가 입었던 의상, 캐서린 햅번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1936년)와 ’헬로 달리’(1969년)에서 각각 선보인 의상 등이다. 해외 유명인 소장품 경매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랜드는 28개의 아카데미상 트로피를 비롯해 7000점이 넘는 영화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 서울신문 2012.10.22
경기 구리시는 교문동의 만해(萬海) 한용운 선생 묘소(사진)가 이달 중 국가문화재인 '항일독립운동 유공자 묘소'로 등록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8월 한용운 선생 묘와 이준 열사 묘 등 독립유공자 7명의 묘소를 국가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 한용운 선생 묘소는 서울 중랑구와 구리시에 걸쳐 있는 망우산공원묘지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구리시에 속한다.
- 한국일보 2012.10.22
서예가 월정 정주상 한국난정필회 회장이 19일 오후 1시 타계했다. 향년 87세.
1925년 경남 함양 태생인 고인은 약관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서예 교육에 직·간접으로 종사하면서 반세기에 걸쳐 서예교과서를 계속 집필했다. 1970년대 초에는 한국 최초의 서예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서학도들의 임서력(臨書力)을 기르기 위한 '임서교실시리즈' 20책을 편저하기도 했다.
특정인을 사숙하지 않고 독학으로 서예를 공부해 초서의 대가로 성가했다. 공모전에 초연한 고인은 개성미 강한 서풍을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으로 부인 이귀년 씨와 자녀 연천(뉴질랜드 거주)·연일(한국외대 교수)·영아·인아 씨, 사위 김용구·이봉우 씨, 며느리 신정실·장경미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7시.
- 연합뉴스 2012.10.19
김대연`최정혁의 2인전 '가을의 향기'가 11월 4일까지 아트갤러리 청담에서 열린다.
포도를 그리는 작가 김대연과 사과를 그리는 최정혁의 극사실회화 2인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봄의 향기' 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포도를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김대연의 포도는 실제보다 더 포도 같은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빛이 투과되어 영롱하게 빛나는 포도알은 포도의 중립적인 물질성에 바짝 다가가는 듯해도 색채와 형태의 조화로 차별화된 미학을 선보인다. 포도를 극사실로 표현한 작품에는 상상의 여백이 남겨져 있다. 서로 다른 색채와 빛의 반사를 표현한 포도는 작가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세계다.
최정혁의 작품에는 붉고 탐스러운 사과와 함께 사과꽃이 피어 있다.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사과는 작가가 설정한 '가상'이다. 사진보다 더 치밀한 작가의 그림은 치밀한 묘사와 섬세한 감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릴 만큼 흰 눈과 붉은 사과의 대비는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 두 작가는 한국적 흐름을 계승하면서 한국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서구와는 다른 방식의 극사실주의를 선보인다. 054)371-2111
-매일신문 2012.10.20
'산수유람' 전이 11월 7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동양화에서의 산수화를 바탕으로 하되 이를 현대적이고도 독특한 기법과 방식으로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종숙은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를 하나하나 캔버스에 수놓듯 얹어 인공 산수를 완성한다. 서은애는 작가 자신을 닮은 주인공이 노니는 색다른 산수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이재열은 조선시대 회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해학과 풍자를 가미했다. 정재원은 옛 그림을 통해 상상의 공간을 펼쳐내고, 곽수연은 개에 대한 소소한 기억을 그림 속에 담아낸다. 이상의는 나무에 옻칠과 자개를 주재료로 산수를 선보인다. 053)245-3308
-매일신문 2012.10.20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