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성 사진작가 보리(본명 이보경·40)가 8일 별세했다. 보리는 지난달 말 뇌출혈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숨졌다. 상명대 사진학과 졸업 후 유명 연예인 화보 촬영 작업을 해오던 보리는 2011년 MBC ‘무한도전’ 달력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에도 출연했다. 보리의 별세 소식에 많은 연예인들이 트위터 등에 애도의 글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9시. 고인의 뜻에 따라 화환과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
- 국민일보 2013.04.0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는 시각예술 분야의 한류 확산과 한국미술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 인력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9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관련 설명회가 열리며 접수는 11일부터다. 02-3704-9520.
-중앙일보 2013.04.09
■ 사진가 변순철 씨의 ‘1996 to the Present’전이 5월 7일까지 서울 원서동 그리고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종과 얼굴색이 다른 남녀를 찍은 ‘짝-패’ 연작을 비롯해 자아와 정체성, 사회적 문화적 인격체에 대한 질문을 담은 사진을 소개한다. 070-7570-3760
■ 서울 관훈동 노화랑은 10∼17일 ‘작은 그림 큰 마음’전을 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유명 작가 10명(김덕기 김태호 박성민 서승원 윤병락 이석주 이왈종 전광영 한만영 황주리)의 소품을 200만 원에 판매한다. 02-732-3558
-동아일보 2013.04.09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7일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기록물 등 2건을 새로 국가기록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이 소장 중인 이 전 대통령 사진기록물 1만9000장, 경희대 한의학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강(晴崗) 김영훈 선생의 진료기록물 955권이다.
이 전 대통령의 사진기록물은 대한제국부터 1960년대까지 생산된 것으로 광복 이전 독립운동과 하와이 체류, 6·25전쟁과 재임 당시 모습이 담겨 있다.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아버지 경선공을 모시고 찍은 사진, 1951년 대구에서 국군을 열병하는 사진 등으로 이 전 대통령 아들인 이인수 박사가 연세대에 기증한 것이다.
또한 청강의 진료기록물은 1914∼1974년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약 60년간 서울 종로에서 보춘의원을 운영하며 기록한 진료기록부, 처방전, 필사본 의학서 등이다. 근대 의학사나 생활사 연구의 실증적 자료로 가치가 높다는 게 국가기록원 측 설명이다.
- 국민일보 2013.04.08
중세 성당의 제단화 속 성모 마리아의 옷은 거의 푸른색이다. 청색은 예로부터 하늘을 상징해 영적인 색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세속적인 원인도 숨어 있다. 당시 광물성 안료인 울트라마린은 값이 비쌌다. 제단화를 주문하는 부유층이 울트라마린을 비롯한 고급 안료들로 그리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영국왕립화학회 연구원인 저자는 중금속이 포함된 안료, 독한 냄새가 나는 니스처럼 과학적 산물인 색을 돋보기 삼아 화풍과 대중의 취향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설명한다. 원제 ‘Bright Earth’. 수천 년간 지구를 빛낸 색의 혁명사다.
◇브라이트 어스/필립 볼 지음/서동춘 옮김/608쪽·2만2000원/살림
-동아일보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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