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봄•조각•향기 조각 34人展’
바다에서 순수 조각의 세계를 만나다.
❍ 행 사 명 : 정문규미술관 기획초대전‘봄•조각•향기 34人 展 ’
❍ 일 시 : 2016년 03월 11일(금)∼05월 10일(화)
❍ 장 소 : 정문규미술관 2층 전시실
❍ 출 연 규 모: 마르텔로 조각회 김동우 외 33인
❍ 주 최/주 관 : 정문규미술관
❍ 후 원 : 경기도청, 안산시청
❍ 문 의 : 정문규미술관 032-881-2753
1996년부터 20여년이 넘게 끈임 없이 활동해온 마르텔로 조각회의 봄맞이 특별기획전시를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정문규미술관에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마르텔로[martelo] 조각회는 이탈리아 카라라(Carrara)유학파 조각 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1996년 ‘재이태리 조각회展’을 시작으로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을 꾸준히 활동하며 마르텔로 조각회만의 조각적 색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봄. 조각. 향기 34人전은 계절에 맞는 주제의 작품들과 마르텔로 조각회의 정신을 보여주는 작업들로 다양한 기법과 재료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한국인의 미적 정서를 담아내기로 유명한 김동우 작가의 사암작품<첼로 연주하는 여인>에서부터 강인한 정신적 세계를 보여주는 김창곤 작가의 화강암작품<힘찬 영혼2>, 인간. 우주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빛과 대리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박헌열 작가의 대리석작품<숲>, 인간적 삶에 대한 은유적 언어를 보여주는 이용철 작가의 브론즈작품<그 후 100년-우주> 그리고 인간의 내면적 고뇌를 신앙적 소재로 풀어내는 심인자 작가의 평면작품<영혼의 나무>까지 자연의 의미와 삶 그리고 우주에 대한 수준 높은 순수 조각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전시하였고, 그외 현실을 바탕으로 불완전한 유토피아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고재춘 작가의<American Dream3>와 한국여성의 정서와 미감을 한국적 재료로 만들어내는 안시헌 작가의 <달의 문>, 공간과 물체의 교감을 통해 공간의 生 . 動을 만들어 내는 조병섭 작가의 <형>까지 개성이 강한 작품들까지도 함께하였습니다.
봄 바다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정문규미술관에서 한국 순수 조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에 새로운 시선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