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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레너:타이포그래피 예술

  • 청구기호658/버877ㅍ
  • 저자명크리스토퍼 버크 지음;최성민 옮김
  • 출판사워크룸 프레스
  • 원서명Paul Renner
  • 출판년도2011년
  • ISBN8994207063
  • 가격22000원

상세정보

20세기 가장 성공한 서체 중 하나이자 현재도 널리 쓰이는 서체 ‘푸투라’를 만든 파울 레너의 일생을 다룬 첫 번째 연구서로 글과 작업 모두에서 나타나는 그의 생각을 조명한다. 그를 통해 20세기 초반에 진행된 현대 디자인 운동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부여하고자 했다.

책소개

이 책은 20세기 가장 성공한 서체 중 하나이자, 현재도 널리 쓰이는 서체 푸투라를 만든 파울 레너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의 목적은 생각보다 원대하다. 첫째는 지금까지 디자인 역사에서 조명되지 않거나 과소평가되어 온,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서구 독자들에게마저 익숙하지 않은 파울 레너라는 인물을 전면에 등장시킴으로써 20세기 초반에 진행된 현대 디자인 운동에 균형 잡힌 시각을 부여하는 것이다.

파울 레너라는 한 개인의 일생을 따라가며 글과 작업 모두에서 나타나는 그의 생각에 집중하지만, 저자는 이를 더 넓은 영역과 연결한다. 현대(modern)와 현대성(modernity), 현대주의(modernism)에 대한 세밀한 그림을 제시하려는, 두 번째 원대한 목적이 바로 그것이다. 결과적으로 서체라는 미시적 영역은 산업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던 20세기 초 독일이라는 무대에서 고딕체와 로마체 사이의 갈등으로, 수공예와 기계의 대립으로, 나아가 전통과 현대, 형태와 의미의 문제로까지 확장된다. 아마도 그것은 이 책의 주인공이 19세기와 20세기 디자인의 가교로서 평생 어떠한 교조주의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통과 현대 사이의 긴장을 유지하며 ‘영원히 타당한’ 가치를 좇은 파울 레너였기에 가능했던 일일 것이다. 1948년 심장마비로 건강이 악화된 레너는 1956년 4월 25일 뮌헨에서 사망했다.

지은이 | 크리스토퍼 버크
타이포그래퍼, 활자체 디자이너, 활자 역사가. 영국 레딩 대학교 타이포그래피 •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모노타이프 사에서 일했다. 1995년 레딩 대학교에서 이 책의 근간이 된 파울 레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학교에서 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다.

옮긴이 | 최성민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미국 예일 대학교 미술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이라는 디자인 듀오로 활동하는 한편, DT 네트워크 동인으로 저술과 편집활동을 해 왔다.

목차
옮긴이 서문 7
감사의 글 9
활자 용어 11
서문 12

1.배경

2.부흥 1900~24
문화 부흥의 시작 23
독일공작연맹 23
독일의 도서 숭배 25
공작연맹원 레너 36

3.쇄신 1924~32
사회에 참여하는 디자인 51
새로운 타이포그래피 52
현대성을 만난 레너 54
현대 디자인 이론 65

4.푸투라와 독일의 현대적 서체
고딕체 대 로마체 79
푸투라 86
표기법 개혁 114

5.위기 1932~33
공작연맹의 행보 123
논쟁에 뛰어든 레너 126
체포 129
스위스에 잠시 머물다 139

6.독재 치하 타이포그래피 1933~45
제3제국 시대 고딕체 문자 148
독일에 다시 정착한 레너 150
타이포그래피 예술 151
로마체와 고딕체 합성을 시도한 레너 158
고딕체를 금지한 나치스 165

7.생존 1945~56
치홀트/빌 논쟁에 대한 레너의 응답 175
현대적 도서에 대한 생각 179
타이포그래피 철학을 향해 186
레너의 마지막 활자체 194
말년 196

8.결론

파울 레너 연보 207
파울 레너의 간행 저작 208
삽화 출처 216
자료 출처 217
참고 문헌 218
색인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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