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성순 명예관장)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17일까지 만화가 및 현대미술작가 27인의 작품 100여점을 소개하는 “만화로 보는 세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0-80년대 명랑만화시대를 이끈 원로작가 4인방 박수동,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을 필두로 젊은 감각을 표출하는 젊은 만화가의 작품과 미술영역에서 확장되고 있는 ‘만화’라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만화’는 일상에서 예술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을 포용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화를 보여준다.

4월4일 11시에 프레스센터에서 출발하여 소마미술관 도착. 이성순 명예관장의 인사, 정나영 큐레이터 전시 현장 설명 - 참여작가 보충설명,
이 전시는 외부에 아트파크(대표 박규형)와 공동 기획이다.
이성순 관장 ' 소통이 안되는 시대에 어른이나 아이가 소통하는 전시가 되어 반갑다...'
박규형 대표 '특정계층이 아닌 고루 볼 수 있는 전시이고..명랑만화에 맞추었으며 특히 네 분선생님께 감사...'
참여 만화가 이정문 '심술턱이 심술통이 된 이야기...'
기자간담회는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사인회로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화가들의 애환도 들었다.



전시는 크게

1) 명랑만화
한국만화의 독특한 장르 ‘명랑만화’ 전성기(1970-80년대)를 이끌었던 원로 만화가 4인방 박수동(고인돌), 신문수(로봇찌바), 윤승운(요철발명왕), 이정문(심술통)의 원화, 만화원고, 캐릭터 작품들로 구성.
2) 웹&카툰
젊은 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웹툰과 카툰 작업은 일상을 바탕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감각을 발휘한다. 기안84(패션왕), 정필원(마음이 만든 것), 홍작가(도로시밴드)의 만화적 유희와 따뜻한 감성을 보여주는 카투니스트 황중환의 카툰작업으로 구성.
3) 캐릭터
현대미술에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톰과 미키마우스가 만난 이동기의 아토마우스, 톰과 제리의 쫓고 쫓기는 장면을 재치 있게 담아낸 최정유 작가의 작업 외에도 대중들과 친숙한 만화 속 주인공들이 캔버스 평면 위에 혹은 우리의 눈앞에 등장한다.
4) Fun+asy
만화 속에서만 보던 꿈과 환상이 현대미술 속에서 다양한 매체와 표현방식으로 재현된다. 일상의 모습에서 발견하는 상상의 요소들이 미술작품 속에서 재미있고 개성 있는 세계를 표출한다.



ㅇ 전시작가 : 박수동,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황중환, 기안84, 정필원, 홍작가(만화작가)
김성재, 김영호, 김은술, 김채원, 노준, 마리킴, 배준성, 변대용, 신명환, 신이철, 신창용,
여동헌, 이동기, 이슬기, 이에스더, 임태규, 장파, 장형선, 최정유(현대미술작가) 등 총27명
ㅇ 출 품 작 : 평면, 입체, 영상 등 총 100여점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전시기간 중 관람객의 참여와 전시 이해를 돕는 이벤트(사인회 및 강연회)가 마련되어 있으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 전 소마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1. 정나영 소마미술관 큐레이터, 박규형 아트파크대표, 이진아 아트파크 큐레이터, 이성순 소마미술관 명예관장, 오치정 국민체육진흥공단 기념사업실장.
사진2. 신문수 작품
사진3. 배준성 작품
사진4.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