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위대한 낙서전을 다녀왔다. 지난 2월26일 끝나는 전시인데 연장하여 3월12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강추!
예술의전당과 미노아아트에셋은 오는 12월 9일(금)부터 2017년 3월 12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인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를 전시하고 있다. 팝아트 이후 우리의 동시대를 기록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술로 자리 잡고 있는 그래피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에 그래피티 대장르의 서막을 알리는 계기될 것일 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들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이다.
제우스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해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끌어 온 그래피티는 이제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를 이을 최고의 현대미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 네덜란드의 현대미술관(Stedelijk Museum)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앞 다투어 그래피티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고 있다.
제우스
이번 <위대한 낙서>展에서는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그래피티 작가 7명을 엄선하여 국내 최초로 기획된 세계적 그래피티 전시답게 그래피티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현대 그래피티가 태동한 60년대부터 미술로 본격화된 70, 80년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작가 중 일부는 내한하여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고, 대중문화와 밀접한 그래피티의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전시특강 9회를 가졌다.
[작가 소개]
60년대 태어난 크래쉬, 존원, 닉 워커.
70년대 태어난 쉐퍼드 페어리, 제우스, 라틀라스.
80년대 태어난 JR.
크래쉬
이들은 현대적 의미의 그래피티를 있게 한 그래피티의 선구자 중 한명인 크래쉬부터 그래피티를 명실공히 현대 미술의 중심으로 만든 영국의 뱅크시가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꼽은 닉 워커. 사회, 정치적인 메시지를 대통령 선거에 활용하면서 일약 대스타가 된 쉐퍼드 페어리(오베이 자이언트). 프랑스 문화 예술인의 명예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한 존원.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 아티스트 중 한명인 JR. 스트리트 아트를 한 단계 더 높이 끌어올린 프랑스 대표작가 제우스. 옵아트, 랜드아트, 타이포그래피 등을 포괄하고 글자의 의미와 형태를 예술적 표현의 한 분야로 승화시킨 라틀라스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작가들의 엄선된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존원
입장료 일반 10,000원. 전시도록은 존원, 닉 우커,제우스, 라틀라스 4명작품집 + 논문집 5종 세트가 75,000원
각 작품집은 19,000원 논문집 10,000원,팸플릿 2,000원
3층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흑백초상사진 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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