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두 개의 시간: 한韓과 조선朝鮮》, 평화문화진지

편집부

《두 개의 시간: 한韓과 조선朝鮮》
조선족, 자이니치, 탈북민의 오늘

2023-12-3(토) ~ 2023-12-30(토)
평화문화진지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32



전시 전경

 

 《두 개의 시간: 한韓과 조선朝鮮》展은 1860년대 연해주로 이주한 조선인의 기록을 시작으로 1902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이민, 중남미 이주, 일제강점기 시기 일본과 만주, 중앙아시아의 강제 이주의 경로를 따라 연대기적 아카이브를 수집하였다. 이주의 사회적 배경과 계기, 이주민의 주체적 관점의 서술을 포함하고 외면으로 누락된 역사 흐름에서 다시 주요하게 짚어본다. 한국의 디아스포라, 탈북민 권효진, 재일조선인 백름, 중국 조선인 신광과 한국적 이데올로기를 다루는 안건형의 작업을 통해 한반도인의 이야기를 마주한다.


*참고: 자이니치, 조선족, 고려인의 역사와 중첩되는 통합적 지역사 기술을 중립적 입장을 취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 ‘한인’, 혹은 ‘조선인’으로 구분되는 정체성을 통합하여 ‘한반도인’이라 표기함.


기획: 김수정 큐레이터, 김동근 협력큐레이터
협력: 연립서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참여작가 : 권효진(+손재현), 신광, 안건형, 연립서가(+백름, 노유니아, 정성희)
연구: 김동근, 김수정, 이아영, 김현재



(上) 권효진, <나는 행복한 여행자로 살겠습니다.> 동화책 삽화 원화, 2023, A4사이즈, 먹으로 채색, 전시 커미션作
(下) 권효진의 탈북과 정착 아카이브



(上) 권효진, <자유여!>, 2023, 나무 위에 스프레이, 먹으로 채색, 40×55cm, 전시 커미션作
(下) 권효진, <수용소의 배급>, 6개의 목조각 위에 먹, 8×12, 8×9, 8×8, 8×7, 8×6, 8×5cm  


: 권효진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와 인권 상황을 알린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2014)의 삽화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북한의 고위직을 뒤로하고 수용소 복역기와 탈북한 과정, 남한에서 겪은 갈등과 캐나다로 이주하게 된 과정까지 탈북민의 삶의 기록을 살펴본다.






다중의 시간 한과 조선 아카이브(한인 이민사 연대표와 주요 사건 아카이브), 제작: 김동근, 김수정





신광, <무→유→무→유→무>, 2023, 영상과 설치, 가변크기, 전시 커미션作


: 신광은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으로 학업 및 작가 활동으로 한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 그 어디에도 온전히 소속되지 못하는 정체성 혼란과 변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한다. 이번 전시 신작 <무→유→무→유→무>는 거주지 이동에 따른 정체성 변화의 과정과 단단하게 나아가고 있는 미술가 신광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협력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사전 연구 작업으로 2023년 11월, 코리안 디아스포라 미술 세미나를 총 6차례 진행한 바 있다. 아래의 세미나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는 역사적 공간인 평화문화진지에서 기획되었다.





 12/26(화)에는 오후 2시, 이번 전시의 협력 큐레이터 김동근의 <한민족 디아스포라 “두개의 시간, 나뉘어진 시선”>과 오후 4시, 미술사가인 백름의 <재일조선인미술사 1945-1962>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평화문화진지


참고: 전시 리플릿
글, 사진: 신소연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