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서울반세기종합전 :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

편집부

서울반세기종합전 :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

2023.12.1-2024.3.31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지역 곳곳을 통해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서울반세기종합전 시리즈 15번째로 서울 중랑구에 속한 ‘망우동’이야기를 전시한다. 망우리공동묘지로 알려져 있는 망우동, 현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서울역사박물관 유물번호 제1번인 『망우동지(忘憂洞誌)』(1760)를 통해 망우동의 위치와 유래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아냈다. 

전시는 1부는 “옛 망우동과 신 망우동의 변화”를 주제로 왕에 땅을 선물 받은 세 양반 가문(동래 정씨, 의령 남씨, 평산 신씨) 이야기, 조선시대 한양 진입의 주요관문으로서의 교통로, 도시계획과 망우동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2부는 “망우리 공동묘지에서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라는 주제로 공원에 안장된 유관순, 방정환, 이중섭, 한용운 등 다양한 근현대 인물들의 자료와 역사를 다루었다. 망우동의 역사와 자료를 통해 역사부터 인물사까지 한국근현대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윤이서 학예사의 전시설명이 있었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품 번호 1번인 『망우동지(忘憂洞誌)』(1760) 이다.

왕에게 망우동 땅을 선물 받은 동래 정씨, 의령 남씨, 평산 신씨가 책을 만들었다.




한자로, 잊을 망, 근심 우인 망우동은 망우고개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무덩 위치를 정하고 오는 길에 '근심이 사라졌다'라고 말한 것에서

고개 이름이 '망우고개'가 되었다.


『망우동지(忘憂洞誌)』(1760) 



현재 망우동에 위치한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망우리는 평해로, 능행로, 국장로의 통로였다.

국장로는 왕의 장례행렬이 지나가는 길을 뜻한다.





망우리 공원에 안장된 한국 근현대사에 주요한 인물들이다.



서양화가 이중섭의 묘도 망우리 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이중섭의 리플릿과 표지화이다.

3번은 이중섭 작고 한달 추모 모임 리플릿(1956)이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자료이다.



서양화가 이인성의 묘도 망우리 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민족사학자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문일평의 저서이다.

문일평도 망우리 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조선사화』(1948)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자료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으로 건너온 일본인이지만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한 아사카와 다쿠미의 저서이다.

다쿠미는 조선총독부 산림원에 근무하며, 한국의 산림과 한국의 민속품과 도자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망우리 공원에 안장되었다.

『조선도자명고』(1931)은 사라져가는 한국의 민속품과 도자들을 안타까워하며 수집하여 기록한 책으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자료이다.



서화가 김규진, 한국화가 김영기의 자료이다.

모두 망우리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김영기 『조선미술사』(1948),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 대한민국 훈장과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이다.

민족대표 48인이자 동아일보 사장 역임 및 3.1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송진우와 여운형의 사진이다.(1935)

모두 망우리 공원에 안장되었다.



김규진의 묵죽도, 20세기

조각가 차근호가 제작한 이중섭묘비 모형이다. '대향이중섭화백묘비'라고 기록되어 있다.(1957)


한지형 작성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