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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aleidoscope Room 만화경의 방》, 송은

객원연구원

The Kaleidoscope Room
만화경의 방
1차 - 2023년 8월 16일(수) – 10 월 28일(토)
2차 - 2023년 12월 13일(수) – 2024년 2월 24일(토) 
송은(SONGEUN, 松隱)

- 예술에 대한 영감과 문화적 의미를 공유할 Kaleidoscope Room, 송은 문화재단과 핀란드 디자인 회사인 아르텍,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인 포르마판타스마 협업-

- 기존 웰컴룸을 재해석, 영감과 교육이라는 새로운 활동 영역 확장,  전시와 연결된 아카이브룸의 역할, 현시대의 주제를 형용한 공간으로써 Kaleidoscope Room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람객을 맞이함 -

- 'Kaleidoscope'는 “Kalos(칼로스)”는 '美', “eidos'는 '狀', “skopos”는 보는 사람과 바라보는 '對象'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 즉 '관찰을 위한 아름다운 모양의 매혹적인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음 -

- Kaleidoscope Room은 관람 전에 예술적 영감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서막의 역할임.  아르텍 가구에서 진행중인 전시 자료와 도록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됨.

- 알바 알토의 상징적인 ‘스툴 60’의 90주년을 기념, 야생 자작나무로 새롭게 선보이는 90주년 기념 스툴 -



송은은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1차 The Kaleidoscope Room을 개최하며   2023년 10월 76일(화) 오전 10시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Kaleidoscope Room 2층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Artists. All rights reserved. Photo: STUDIO JAYBEE



 

아르텍과 포르마판타스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Kaleidoscope Room(만화경의 방)은 관람객을 핀란드의 숲으로 안내한다. 그 숲은 동식물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신비한 장소이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산림 산업의 원자재 공급원이기도 하며 아르텍 가구의 재료가 되는 자작나무가 자라는 곳이기도 하다.







Kaleidoscope Room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s. All rights reserved. Photo: STUDIO JAYBEE



'기후 위기의 상황에서, 디자인을 단순히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 아닌, 산업 생산 과정을 다시 생각하고 분석하는 도구로 삼아야 합니다. 목재를 사용해서 디자인 한다는 것은 사실 숲으로 디자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생태계에서 자원을 추출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인지한 후에야 우리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새로운 공법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 포르마판타스마



Kaleidoscope Room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s. All rights reserved. Photo: STUDIO JAYBEE


포르마판타스마의 안드레아 트리마르키(Andrea Trimarchi)와 시몬 파레신(Simone Farresin)이 몰입형 공간으로 기획한 Kaleidoscope Room(만화경의 방)에서는 대형 사진과 영상, 목재와 직물의 촉감을 나란히 경험할 수 있다. 숲과 원목 제품의 추출,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보여주는 비디오 에세이는 기후변화와 산업화가 숲을 이루는 복잡한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한다.




© Bryan Saragosa   All rights reserved. Photo: STUDIO JAYBEE


아르텍(Artek)은 1935년 헬싱키에서 네 명의 젊은 이상주의자였던 알바 알토(Alvar Aalto), 아이노 알토(Aino Aalto), 마이레 굴릭센(Maire Gullichsen) 그리고 닐스 구스타프 할(Nils-Gustav Hahl)에 의해 설립되었다. “가구를 판매하고 전시 및 다른 교육적 수단을 통해 현대 생활 문화를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설립자들의 실험적인 정신을 담아, 아르텍은 디자인, 건축과 예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면서 오늘날 현대 디자인 세계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아르텍 컬렉션은 핀란드의 거장들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가구, 조명,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확성, 기능성, 그리고 서정적 단순함을 표현한다.





Kaleidoscope Room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s. All rights reserved. Photo: STUDIO JAYBEE



포르마판타스마(Formafantasma)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듀오인 안드레아 트리마르키(Andrea Trimarchi)와 시몬 파레신(Simone Farresin)이 2009년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밀라노와 로테르담에 기반을 두고 있다. 포르마판타스마는 오늘날 디자인 분야를 형성하는 생태학적,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와 디테일에는 그들만의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이러한 분석적인 작업 방식을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섬세한 시각적 표현과 작품을 선보인다. 2020년, 포르마판타스마는 원목 제품의 추출, 생산 그리고 유통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위해 캄비오(Cambio)를 설립하였으며, 아르텍과 협력하여 산업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핀란드 숲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자연 환경과 디자인 간의 복잡한 상호관계를 탐구하는 종합 심포지움인 프라다 프레임을 큐레이팅하고 있다.


마하람(Maharam)은 상업 및 주거 공간을 위해 1902년 뉴욕에서 설립된 선도적인 텍스타일 제조사이다. 디자인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총체적인 노력으로 인정받는 마하람은 제품, 그래픽 및 디지털 디자인과 예술 그리고 건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하람의 텍스타일은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 뉴욕 현대 미술관(MoMA),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과 같은 저명한 문화예술 기관의 컬렉션에 영구 소장되어 있으며,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오랜 지원으로 쿠퍼 휴이트(Cooper Hewitt), 스미소니언 디자인 뮤지엄(Smithsonian Design Museum) 디자인 후원상을 수상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포르마판타스마 디자이너 토크가 같은 날 오후 6시에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오프닝은 2023년 10월 17일(화) 오후 7시 – 8시이다.


작성: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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