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2022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세미나’를 8월11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했다.

2021년 9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한국 미술시장의 지속적인 호황 속에서 온라인 미술시장의 성장,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술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심지언 시각사업본부장 사회로 총 3개 세션으로 열렸다. 1부는 ‘미술시장 분석’,  김봉수(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정보지원팀장)경매와 아트페어의 데이터, 상반기 경기동향 조사를 바탕으로 한 2022년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와 그 흐름을 발표하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반기 미술시장의 이슈.  조상인(서울경제 미술전문기자)블루칩부터 최근 급부상한 영 아티스트들의 미술작품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술작품 리세일 현황을 분석하여 미술품의 구입, 판매, 소장 경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한 소비자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한 온라인 미술시장의 이슈. 김예지(아트시 아시아-태평양갤러리 파트너십팀 매니저) 세계 최대 미술 플랫폼 “아트시(www.artsy.net)” 데이터를 토대로 온라인 미술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분석하고 앤데믹 이후의 온·오프라인 미술시장을 전망. 이재경(건국대교수) 최근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인 미술품 분할소유권과 NFT 거래를 법률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앞으로의 예측과 미술작가, 유통 플랫폼, 소비자의 대응책을 안내했다.
 

3부는 ‘미술시장의 확장’에 대한 내용 변지애(케이아티스츠 아트컨설팅 대표) 백화점과 유통·패션업 등의 미술사업 확장, 미술품 대여 및 구독 서비스 확산 등 미술품 유통채널의 다변화 현상을 살펴보았다. 토론 정일주(퍼블릭아트 편집장) 사회로 문유선(더 프리뷰 신한카드 사내벤처 대표), 장원철(어반브레이크 대표) 윤영빈(예술고래상회 대표) 등 차별화된 기획으로 미술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제공하고 있는 아트페어 기획자와 함께 다양한 시도의 배경과 앞으로의 시장 변화와 확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사전예약제였지만 관심이 높았고 퍼블릭아트가 협력했다.

 심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사업본부장, 정일주 퍼빌릭아트 편집장,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장, 문영호 예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