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이 7월27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 호텔은 해운대 국제관광지구 내 LCT 바로 옆 자리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이다. 총 258개 객실이 오션뷰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해운대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한실, 펫룸 등 다양한 룸타입과 욕조·스타일러, 조리 시설 등 여러 가지 옵션을 통해 고객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요트 퍼블릭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옥상에 풀장

 요트 퍼블릭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호텔에는 총 3곳의 보이드 공간에 그래피티를 채웠다. 12~15층에 흑인 소녀가 색동 한복을 입고 꽃신을 신으려는 모습을 담은 로열독(Royyaldog · 심찬양)의 작품 '워크 인 유어 슈 2020(Walk in your shoe 2020), 8~11층엔 한국 1세대 그래피티 작가인 제이플로우의 의인화 된 옷을 입은 상어의 '부산산책', 4~7층엔 부산작가 구현주의 부산 풍경이 자리잡았다.

26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씨엘로'에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프린트와 에바 알머슨의 대형 회화와 광주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에서 전시한 신진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호텔 입구에 조승기 <무릉도원-한 여름밤의 꿈> 조각, 1층에 손봉채 설치작품, 각 층 로비에 김봉수 조각 이외 도로시 엠 윤 작가, 계명대 미대 학생이 꾸민 꾸민 객실도 있다.

로열독 벽화

                                               제이플로우 벽화

     에바 알머슨 작품  /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중이다

   김봉수 

호텔 지하에는 2건의 유료전시가 있다. 

' FOREVER SUMMER : 푸릇푸릇 아일랜드' (대표 윤상진) 체험형 전시로 이이남, 도로시엠 윤, 서민정 등 12,000원

'깔롱드 팝아트' : 파카프로젝트(대표 송자호) 기획으로 앤디워홀,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 원화와 이미지, 영상 13,000원

7월24일 오후3시 서울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에서 박헌택 대표는

영무토건은 “영무예다음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2만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한 경험과 평창 라마다 호텔, 여수 베네치아 호텔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콤팩트하지만 내실 있는 호텔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코로나19 시대를 감안,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객실 예약시 예약자 휴대전화로 스마트키가 전송되는 키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체크인·체크아웃시 프런트를 거치지 않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내세웠다. 질의 응답에서 나는 광주 기반인데 부산 진출에 대하여 질문했다.

건물 외벽에서 보던 벽화를 실내로 끌어드리고 “쉬는 것도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으며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박헌택 대표

                                          박헌택, 손봉채, 김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