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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2020 TAO> 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달진

이승희 < 2020 TAO> 전 2020.5.8 -10.4.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기획전은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을 해체하고 매체의 새로운 해석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승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이승희는 30년간 사유의 도구로서 ‘흙’이라는 재료를 통해 법고창신을 넘어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도자회화(평면도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예술가이다. 최근 작업은 도자로 만들어진 단색화, 단색조 미술로 연계된다.

'타오(Tao)'는 도자기의 도(陶)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흙물을 70회 이상 부어 말리는 반복적인 작업방식이 도(道)와 같다고 해서 지어진 작품명제로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XOJL3wKK24&t=8s





이번 전시에는 긴 세월 이어지는 작가의 철학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초기작 ‘사유된 문명’부터 도자회화의 시작을 알린 ‘클레이젠(clayzen)’ 시리즈와 한국적인 미감에 현대적 변주를 완성해내며 국제적인 작가로 입지를 다지게 한 ‘조선백자’ 시리즈, 화면을 분할하여 물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색을 대비시키는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 등 100여점과 신작으로 돔 중앙홀에 160여 점의 무채색 도판작품을 전시했다. 자연채광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돔 공간의 특수성이 반영된 설치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그려내며 풍부한 색의 향연을 선사하고,  공간과 시간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중간 결산전시로 사유된 문명, 크라이젠 시리즈, 대나무 조형, 도자회화로 넓은 돔하우스 미술관 공간을 시리즈별로 구성된 알찬 전시이다. 


6월4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였고 담당 학예사의 전시투어 후 마지막 전시장에서 작가 이야기, 질의응답이 있었고 최정은 관장의 추가 설명이 있었다. 나는 이작가를  2011년 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조선백자를 입체를 도자평면으로 보여주어 크게 기억하였고 진부한 이미지 재현에 빠지지 않고, 대나무시리즈, 중국 경덕진에서 작품, 798을 거쳐 미국에서 전시 등을 통해 국가적인 개념을 버리고 도자회화로 변모했다. 작가는 '스스로 호기심이 많다고 말하며 이번 대형 미술관 전시 후에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행운의 기회' 라고 소회를 말했다. 7월에 청주시립미술관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uAj7xXQ2FE


대나무시리즈

  도자회화 시리즈

     이승희 작가

    최정은 관장

마침 경남박물관협의회(회장 김철수 / 대산미술관 관장)가 클레이아크에서 열려 일행은 만났다.

날씨가 무더웠고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여 물을 안개처럼 뿌려주었다.


 전시 내용은 유튜브 방송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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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번화1로에 있는 갤러리 K 이현오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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