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권정호 1971-2019》전이 2019.8.16 - 9.21 대구문화예술회관 5개 전시실에서 열렸다. 동대구역에셔 내려 805번 버스를 타고 갔다.
권정호는 대구에서 대학교육을 받은 1세대작가로 대구의 전위적인 흐름 수용, 미국유학, 추상에서 신표현주의, 철학적 사유의 설치 등 다양한스펙트럼을 넓혀갔다.
Section1> 1970년대~1982 : 점, 문자 시리즈
Section2> 1983~1997 : 소리, 해골 시리즈
Section3> 1991~2002 : 하늘, 선 시리즈
Section4> 1995, 2003~2009 : 지하철과 사회 현실
Section5> 2010~2019 : 입체 설치 등 해골의 변용
권정호 회고전 연계 심포지엄 - 권정호 작품세계의 의미와 한국미술에서의 좌표 2019.8.28.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발제자>
김복영(철학박사 ∙ 전 홍익대 교수 ∙ 미학예술학)
: 소멸, 부재의 것들에 대한 헌사-권정호 화백의 생애와 예술
김기수(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
: 권정호의 대구 현대미술사적 의의: <해골> 시리즈를 중심으로
김옥렬(미술평론, 아트스페이스펄 대표)
: 권정호의 해골, 실존을 자각하는 시간
- 작가를 상징하는 '해골'은 작가의 유년시절에 아버지가 운영한 칠성의원에서 보았던 환자들의 모습과 의대생이었던 형의 책상에 놓여있던 해골을 본 기억 속에서 각인되었으며 죽음에 이르는 실존적인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 그의 작품에서 안젤름 키퍼,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와의 영향 이야기도 나왔다...
6시 오프닝에는 전시운영과 이상석 전시팀장 사회로 축사에는 대구시 예술정책과장, 대구 김종성 예총회장, 미술평론가 김복영, 미학 장미진, 중국 상하이미술협회 부주석 주국영,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 대구대 김상호 총장 7명
많은 인사, 미술가들이 참여했고 외국인 무용수 2명의 공연도 있었다.
권정호는 대구 미협회장, 예총회장도 역임했으며 대구대학교 안에 권정호미술관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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