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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술- 신팔도유람

김달진

조선화로 보는 팔도유람컬렉터 양원희 북한미술전, 2019.7.15()-26(),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아트갤러리


북한미술 중 조선화만 모은 전시로 양원희씨 소장품. 

북한 명산의 절경, 폭포, 백두산, 동물화, 주제화 등으로 선우영, 정창모 외


(컬렉터 양원희의 글)

 북한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현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에서 조선화를 수집하기 시작하였습니다많은 작품들을 접하면서 조선화는 독특한 회화 양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남한의 미술 평론가들과 전문가들의 폭넓은 평가와 인정은 담보할 수 없지만저는 조선화가 적어도 우리 민족 고유의 기법과 화풍을 유지하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예술로 발전하였다고 생각합니다사실적으로 정밀하게 묘사하는 산수화인물화민속화 등에서 놀라운 표현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같은 민족으로서 정서적 교감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예술은 우리가 통한과 질곡으로 점철된 분단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가슴 밑바닥에 절절히 흐르는 민족 정서에 대해 서로 공감하게 해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이번 ‘조선화로 보는 신 팔도유람’ 북한 미술 전시가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함께하면서남북이 정서적으로 손을 잡는 감동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수림아트센터 아세요? 청량리 홍릉 세종대왕기념관 옆






   수림문화재단 기획전략부 윤정혜과장, 김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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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쇼린이 보는 팔도유람컬렉터 김용권전, 2019.7.15()-26(),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로비갤러리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미술의 태동에 큰 역할을 한 일본인 화가가 있다바로 조선을 사랑한 화가가토 쇼린(加藤松林 1898-1983이다.

 

그는 1918년에 한국에 건너온 뒤 조선에서 일본인 화가들의 리더 역할을 했던 시미즈 도운(淸水東雲)에게 그림을 배웠고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서민의 생활상을 그려 폭 넓게 소개하며 당시 미술계의 중심적인 존재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1945년 일본 패전 후 귀국하기까지 조선미술전람회에 연속 참가했다. 그는 어떤 조선 사람 못지 않게 조선의 산과 들풍속을 사랑하여 조선의 마음을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한 평생을 보냈다조선 해방 후 일본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소재로 한 그림만을 그렸고한일 간 우호 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한일 국교 정상화 이전인 1963년에는 전후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정부의 초대를 받아 한국을 방문했다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한국 근대 미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가토 쇼린의 작품과 그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여 볼 수 기회였으며 관련 사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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