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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명 :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개막행사, 돈화문갤러리

김정현



 <홍종명 :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019.7.24-8.19

돈화문갤러리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고구려 고분벽화의 짙은 황토색감과 과수원집 딸과 실락원 등의 소재를 통해 담담히 자신의 예술세계로 풀어낸 홍종명의 첫 유작전이 돈화문갤러리에서 2019년 7월 24일 개막하였다.



전시에는 유화작품 및 소품 30여 점이 출품되었다.




백운산, 1969, 캔버스에 유채, 36x44




이 작가의 그림은 따라서 보는 사람에게 과거와 현재의 시간대, 개별과 유형의 합치, 슬픔과 환희, 객관세계와 주관세계와 같은 이원적 세계가 마치 그가 즐겨 그린 태양과 같은 그림(圖) 속에 혼연 일체가 되는 느낌을 자아내게 한다. 태고의 고요가 감도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에 그는 환희의 전령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박래경, 홍종명-다시 한번 낙원을 찾아서, 1991 에서 발췌




학마을 가는 길, 1991, 캔버스에 유채, 38x45




이번 전시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反芻 반추상 : 1999-2004 작고미술인>展을 계기로 개최된 전시다. 홍종명 작가는 1922년 평양 출생으로 일본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국전을 무대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쳤다. 숭의여자전문대학원장, 구상전 창립회원,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창립회원 등의 사회적인 활동도 함께 하였으며 2004년 작고하였다.




공중나는 새와 배발골 언덕(일부), 1992, 캔버스에 유채, 52x64




개막행사는 돈화문갤러리 배은석 씨가 사회를 맡았다. 축사 및 환영사로 원로서양화가이자 숭의여자전문대학 동료교수였던 김정,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장 방효성, 미술평론가 서성록, 故 임군홍의 유족 임덕진, 김달진 관장, 돈화문갤러리 대표 윤숙자 순으로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김정, 방효성


 

서성록, 임덕진


 


김달진, 윤숙자



이후  김용철 전 홍익대 교수의 건배제의와 함께 개막행사가 마쳐졌다.


             서성록, 김달진, 000,윤숙자, 임덕진, 안명혜

                 000, 안명혜,임덕진,윤숙자,김달진,홍순효,배은석,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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