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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자간담회, 후지필름 X갤러리

객원연구원


<HOME>展 전시 포스터

3월 8일 오전 11시,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 <HOME>展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이번 전시는 후지필름과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 16명이 'HOME'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기획한 전시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후지필름 X갤러리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의 후지필름 X갤러리와 부산의 고은사진미술관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며,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들이 'HOME'을 주제로 개별 작업한 사진 186점과 영상 20편, 사진책 등의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는 영상과 사진책이, 부산의 고은사진미술관에서는 사진이 전시된다.


<HOME>展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후지필름 X갤러리 지하 1층

이날 기자간담회는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 마크 파워(Mark Power, 1959-)의 프로젝트 참여 소감과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의 이번 전시에 대한 생각,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후지필름 한국법인) 임훈 사장의 전시 소개로 이루어졌다.


마크 파워가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밝히고 있다.

마크 파워는 “사진가는 주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에 대해 촬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과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은 “후지필름과 매그넘 포토스가 기획한 <HOME>展을 서울과 부산에서 공동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전시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전시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후지필름 한국법인) 임훈 사장

후지필름 한국법인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은 사진전문기업으로서 디지털카메라의 기술 혁신과 더불어 글로벌 사진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진이 주는 의미와 감동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정서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사진문화 선도 기업으로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과 사진책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매그넘 포토스는 1947년 창립되어 포토저널리즘과 파인아트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반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사진가 그룹으로, 엘리엇 어윗, 알렉 소스, 데이비드 앨런 하비,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작,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모이세스 사만, 히로지 쿠보타, 알렉스 웹 등 총 16명의 사진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 중 '마크 파워'와 '알렉산드라 상기네티'가 아티스트 토크, 1:1 포트폴리오 리뷰 등의 전시 연계프로그램에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HOME'에 대해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들은 '고향', '집', '가족' 등의 의미로 해석하고, 자신만의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탐구하여 다큐멘터리 사진을 완성시켰다. 'HOME'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자, 모든 관계의 중심이기도 하다. 'HOME'에 대한 감정과 시각들을 모아 담아낸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HOME'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전시는 서울 후지필름 X갤러리,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2019년 3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고작성 및 사진촬영: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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