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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국립중앙박물관

편집부



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2018.8.14 - 10.28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및 중근세관 114호실




제1전시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물은 역시 대동여지도 였다. 관람객을 위해서 두단 가량 밟고 올라가 내려다 볼 수 있게 했는데 위에서 보아도 그 대단한 크기만 간신히 실감할 수 있을 뿐이었다.




지도제작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이 어우러진 어떤 결정체였고 전시를 통해 가장 유명한 지도인 대동여지도 이전의 지도사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



이 연표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사이에서 본 전시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시대별로 당시에 가능했던 제작기술과 또 지도의 활용법 변화에 대한 흐름을 짐작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휴대용 지도와 포갑



소매에 넣어다니는 수진본 지도

첫 눈에 보아도 문화상품으로 제작하기 좋은 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시상품 중에는 없어서 아쉬운데로 지도가 프린트된 3단접지 편지지를 구입했다.



제1 전시실 초입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천문도들이 전시되어있다.




조선팔도고금총람도는 지도이면서 동시에 조선 팔도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이야기 책이다. 의무교육을 받을 때 지리를 이런 지도로 배웠다면 재밌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지도의 경우 집무처 한 켠에 펼쳐두면 마치 현대의 고층전망대 전경 있는 집무실 같은 느낌일듯 하다.



접경지대를 그린 지도. 만주 너머까지 이렇게 그려진 지도도 있었다.




지도에 없던 관심도 절로 생기는 지도들이 참 많았다. 위성사진 기반의 지도로는 맛볼 수 없는 사람의 눈으로 걸러 나온 세계의 지도들.



조선18세기에 방안지에 그려진 지도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2전시실로 가면 바닥에 크게 확대된 지도를 깔아둬서 1 전시실에서 제대로 못본 전도를 발로 누비며 볼 수 있게 해준다.

편집: 김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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