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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세미나, 대학로 예술가의집

김정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미술담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세미나 2차 DAY-1을 2018.8.23에 진행했다.


4-5인으로 구성된 3개의 연구팀이 전후부터 1990년대 이후를 시기를 나누어 아래와 같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후~1970년대: 김이순 책임연구원 / 1980년대: 박영택 책임연구원 / 1990년대 이후: 정현 책임연구원




1950년대 연구팀은 이 시기를 4가지의 키워드로 읽었다고 했다. 추상, 민족, 냉전, 전위가 그것이다.

이날 강연은 아래와 같이 4명의 발제 후 초청토론자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현대의 열망, 전위의 불안, 추상의 구상성' _ 신정훈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1950년대 미술가들의 전위 의식 _ 김이순 홍익대 교수




'냉전'으로 읽어본 1950년대 한국미술 _ 정무정 덕성여대 교수




국전 동양화부 비평문 해제: 1회(1949)~4회(1955) 출품작의 '민족성' 담론을 중심으로 _ 송희경 이화여대 초빙교수




이날 연구팀의 연구출처에는 1950년대 발행된 문장, 신천지, 사상계, 문학예술, 자유문학, 홍익미술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초청토론자로는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와 서성록 안동대 교수가 나섰다.


윤범모

1) 사료 비판이 부족하다. 원전을 읽는 것은 좋으나 그 내용을 비판 없이 수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2) 1950년대 작품이 절대적으로 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나 작품 그 자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보인다.

3) 월북작가들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보인다.

4) 한 작가의 작품경향이 한 시점이라고 해서 단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작가 평가시 유의해야 한다.


서성록

1) 1950년대 자료만으로 인물들의 생각을 평가내리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2) (정무성 교수에게) 한국 추상미술작가들이 미국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를 냉정문화의 산물로만 규정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피카소의 작품인 '한국에서의 학살'의 모티브가 되는 일명 신천사건의 진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


이번 2차 세미나에 앞서 지난 4월에 1차 세미나가 이루어진바 있다. 이번 사업은 총 6기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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