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전이 2018.8.4-10.28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2009년 특별전 ‘태양의 아들, 잉카’, 2012년 특별전 ‘마야 2012’에 이어 6년 만에 개최하는 중남미 문명 특별전으로,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유물 등 322점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미 지난 몇 년간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9개국에서 200회 이상 순회전시가 이루어졌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은 황금박물관 소장품을 기초로 우리의 큐레이팅을 접목하여 그간 전시가 보여주지 못한 엘도라도 문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국립박물관 최초로 첨단 IT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아트를 시도하고 있다.
제1부 ‘부활한 엘도라도’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이용한 3면 영상으로 관람객들을 신비의 땅, 엘도라도로 인도한다.
제2부 ‘자연과의 동화'이다. 원주민들의 의식 세계가 반영되어 있는 황금으로 만든 새, 재규어, 도마뱀 등 동물 장식과 생활용품을 전시하여 자신들을 자연의 일부로 인식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콜롬비아 원주민의 삶을 소개한다.
제3부 ‘샤먼으로의 변신'이다. 의식을 치를 때 사용했던 화려하고 다양한 황금 장신구들을 전시하여 원주민들을 꿈과 이상으로 인도했던 샤먼에 대해 소개한다.
제4부‘신과의 만남'이다. 샤먼의 변신의 과정에 함께 한 다양한 황금 장신구와 문신 도구를 소개하며, 신에게 바쳤던 봉헌용 황금인형과 장례용품도 함께 전시한다.
에필로그 ‘콜롬비아의 오늘’에서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우방국콜롬비아의 오늘날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며, 이번 특별전 전시품을 대여해 준 콜롬비아 중앙은행 황금박물관과 소속 박물관을 소개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중·고·대학생 8.000원, 초등학생 7.000원, 유아 5.000원
‘지도예찬 -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전이 2018.8.14-10.28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및 중·근세관 114호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민족사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인간을 충실히 기록한 매혹적인 역사 자료로서 조선시대의 지도 문화 전통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동국대지도’, ‘대동여지도’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 소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 20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중요 지도와 지리지가 전시된다.
제1부 ‘공간을 담은 지도’. 세계와 우리 영토를 그려낸 지도, 외교와 전쟁의 세밀한 과정 속에서 나와 이웃의 경계를 살피고자 한 지도, 하늘의 이치를 받아 나라를 다스리고자 그린 천문 지도 등을 소개한다.
제2부의 ‘시간을 담은 지도’
조선의 지도에는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역사가 기록되었다. 당시의 유교적 세계관 속에서 의미 있는 인물과 사건들을 지역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이야기 한다.
제3부의 ‘인간을 담아낸 지도’
행정이나 국방을 위해 제작한 세밀한 지도부터, 교양인이라면 지니고 다녔을 일상의 지도, 땅의 형세로 명당을 살피는 풍수 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도에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제4부의 ‘지도 연대기’
조선왕조는 일찍부터 정부차원에서 지리 정보를 축적했으며, 양난 이후 전쟁의 피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정 및 국방용 지도와 도시 지도, 휴대용 지도, 산도 등 다양한 지도가 제작됐다. 조선 전기의 지도부터 18세기 ‘동국대지도’를 만든 정상기, ‘청구도’와 ‘대동여지도’ 등을 제작한 김정호의 이르기까지 흐름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중·고·대학생 5.500원, 초등학생 5.000원, 유아 4.000원
8월20일 한국박물관협회 2018-3차 정기이사회에 참석 후 두 전시회를 관림했다.
두전시를 함께 보면 통합 입장권으로 할인되어 성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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