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한 브루노 무나리
Bruno Munari, the love for books
2018. 7. 5.- 9. 5 / 월요일 휴관
알부스갤러리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8길 26
한강진역에서 500여 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알부스갤러리는 그동안 익숙했던 이태원 한남동에 비하면 조금 낯선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전시장에 들어섰을 때 정연한 공간과 좋은 작품 디스플레이가 주는 질서와 평화로움은 인상적일 만큼 좋았다.
2011년에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브루노 무나리 전시와 비교한다면 작은 전시일거라고 예상하며 왔지만 도리어 이런 좋은 공간에서 작품에 훨씬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알부스 갤러리의 세 번째 전시인 브루노 무나리 전을 보자 앞서 놓친 2개의 전시도 궁금하고 아쉬워졌다.
블록버스터 디자인 전시에 갔을 때는 그 자기과시적인 디자인에는 쉽게 피곤해져서 무나리의 작업들로 가득 찬 알부스 갤러리의 공간은 정서적으로 말끔하고 편안했다.
전시 상세정보:
책을 사랑한 브루노 무나리전
건축 최욱 원오원아키텍츠
입장료 성인 4,
전시장 B1 1F 2F
북샵 입장료 결제 3F
편집: 김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