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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의 공간 프로젝트: 주고받는 모서리@서울시립미술관

편집부




'오종'의 공간 프로젝트: 주고받는 모서리
2018.6.29 - 8.15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F 프로젝트갤러리 & 미술관 내외부

바깥에서 보면 전시실 안이 마치 텅 빈 것처럼 보였다. 회화도 조각도 설치물도 안 보인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니 '바닥의 회색면도 작품이니까 밟지 말아주세요'라고 안내를 했다.

모서리 [명사]
1. 물체의 모가 진 가장자리.
2. <수학>다면체에서 각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선분들.

'주고받는 모서리'라는 제목에서 작가가 전시 하고자 하는 것이 평면도 되기 전인 '모서리'들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사진으론 작가가 전시공간에 만들어놓은 3차원의 선이 잘 안느껴지는데, 이 작은 공간 곳곳에 작가가 만들어둔 모서리들이 너무 귀여워서 함박웃음이 나온다.




천장에서 늘어져 내린 모서리들을 보니 미술관 1층 까페 앞에서 흠칫했던 추가 매달린 줄도 작가가 만들어놓은 모서리였구나 싶었다. 


소소하면서도 연약하고 재밌는 작품들이었다.

편집: 김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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