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2017년 2월, '하나의 미술관, 하나의 팀'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었다. 크게 기획운영단/학예연구실로 개편되었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신설 된 팀 중 한 곳이 연구기획출판팀이었다. 3월 30일 연구기획출판팀 사업소개 오찬간담회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인근 식당에서 있었다.
먼저 소통홍보팀 이성희 팀장님의 여는 말이 있었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공식적인 자리라기보다 식사와 함께 부담없이 새로이 출범한 연구기획출판팀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며, 여러가지 조언을 듣길 바라며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연구기획출판팀 송주정 팀장님이 이어 팀의 간략한 소개를 했다. 전시와 교육 그리고 작품수집을 기존 부서에서 진행한다면, 연구기획출판팀은 21세기 현대예술의 양상의 전개에 발맞춰 새로이 생성된 예술가나 평론가와 전문가들의 협업 기획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이러한 연구의 결과도출 방식이 출판의 형태가 다수이다보니 연구와 출판을 같이 다루게 되었다고 했다.
식사와 함께 간단하게 오간, 구정연 연구기획출판팀 학예연구사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조금 더 알 수 있었다. 아직 구성된지 1년이 되지 않은 팀은 현재 총 7명이고, 1년 정도 연구를 통해 토대를 쌓고 기본계획이나 구성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상에서 추진되는 〈MMCA 연구 프로젝트〉 첫 번째, 4월 7-8일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있을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사전예약이 마감된 이 행사는 멀티프로젝트홀 앞 중층 홀에 위치한 중계 모니터를 통해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깥 중계 공간에도 일부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안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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