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 갑자기 타계한 이석우관장 1주기 추모전인 <이석우, 읽고 쓰고 그리다> 전시가

2월7일부터 3월4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 2월7일 4시 오프닝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준비된 좌석이 부족했다. 내빈 소개, 현 겸재정선미술관  김용권 관장 '준비과정...8년 재직하고 홀연히 떠나셔 어려움이 컸다...' 

1.김병희 강서문화원장 : '오늘 의전절차가 소홀한점 이해해주십사에서...처음 겸재정선기념관을 만들며 * 정선 원화 몇 점을 확보하느냐? * 어떤 분을 관장으로 모시느냐가 큰 과제였다...지금은 원화 10여점을 확보했다. 김종규 회장의 추천으로 이석우 관장을 임용하게 되었다...'

2.유족대표 고지현 권사 인사 ' 너무나 많응 일들이 쌓여있다...', 3.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 내가 이 관장을 추천했었다..모든 일을 시행합일 이루셨고 관뚜껑을 덮어보아야 평가되는데...이제는 슬픔보다 기쁨으로 받아드리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우리 사회가 살만하다...'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열화당 이기웅, 서울대 명예교수 안휘준, 강서문화원장 김병희

4.이기웅 열화당 대표 : 키워드는 이번에는 빙산의 일각으로 많은 정리가 남아있다.... 5.원로화가 김정 6.이씨 종파에서 한 분, 7. 안휘준 미술사학자 : '보통은 잊혀지는데 다가오고 있다.. 인품, 학문, 예술, 행정에 골고루 빛을 남겼다...정선은 네가지 작품: 수작, 범작, 제자작품에 낙관을 찍은 작품(마성린이란 작가가 10년간 대필을 했다), 가짜작품이 있다...본인이 금년에 나올 한국의 4대 화가(신라시대 솔거, 고려시대 이인녕, 조선시대  안견, 정선)를 묶는 책 소개까지... 8. 홍정길 원로목사(전 남서울은혜교회) : 고등학교 때 양수아 선생 밑에서 본인은 모델, 이관장은 그림을 그렸었다..인연에서 부터...그는 동행자로 완숙한 사람, 정갈하고 아름다운 사람, 흐트러짐이 없는 사람이었다.

     추모사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이석우 관장은 내가 만난 많은 분들 중 가장 겸손하고 향기나는 분이었다. 이석우 선생님은 지난 2007-2009년 서울아트가이드에 <역사를 일깨우는 그림> 22회를 연재했고 박물관장으로 임용되어 중단하였었다. 2017년부터 <한강>을 주제로 한 그림을 연재하기로 했었는데 떠나셨다. 이선생님은 서양사학자, 대학교수, 미술사가, 화가, 박물관장, 장로로 귀감을 남기고 떠났지만 삶의 여운을 남기셨다...